회사에서 상사분들이랑 점심을 함께 먹는데 한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미국이 지금 의료 분야가 민영화 되어있는 상황인데, 그 부작용이 엄청나서 정부에선 다시 국영화시키고 싶어했다고.
그런데 의료 민영화 사업과 관련된 회사들의 빵빵한 로비 때문에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요.
전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그 권력 있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항상 주시하자' 이런 건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권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러시더라구요.
농담조였지만, 농담이라도 전 이해할 수가 없어서 계속 입을 꾹 다물고 있었어요.
뽑아줘봤자 등허리만 더 휘게 만드는 여당을 계속 뽑아대는 사람들의 심리가 저런 걸까요?
가치관이 참 많이 다른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