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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하게 된 몇 가지 이유
게시물ID : diet_54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딘
추천 : 1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03 21:12:46
태어나 매년 여름을 겪으며 이십여년을 살았지만 단 한 번도 
덥다!!!+욕 / 더워 + 상욕 
을 시전해 본 적이 없는데 올해엔 매일매일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하루에 더워!!!!!!!!!!!!! 를 백 번 이상 외칩니다...

 엄마께 태어나 덥다고 소리쳐본 적이 없는데 더위도 원래 거의 안타고 땀도 안흘리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요즘 내 몸이 허약해졌나봐..(아련)
했더니

엄마 왈 : 니 살쪄서 그런듯ㅋ
아빠 왈 : (스윽 쳐다보시며) 살 좀 빼긴 해야겠다.    

울 아빠는 제가 아무리 살이 쪄도 (고딩때 피크 78키로를 찍었을 때에도) 우리딸은 동글동그래서 이쁘다고 하시는 분이심.
심지어는 고3때 스트레스로 살이 한창 빠졌을때 (58키로쯤??) 너 요즘 너무 말랐다며 넌 통통해야 이쁜맛이 있다고 살 빼지 말라고 하시는 분인데... 아빠가 변했음!!!!!
 아빠가 살 빼라고 말씀하신건 진짜 심각한 거에요.....저한텐ㅋㅋㅋㅋㅋ
 살 찐 현실을 부정하며 살았는데 엄마아빠 콤비네이션에 쿠크 와장창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다들 살빼는 시즌인 여름엔 야외운동(유산소)을 아예 안해요.. 왜냐면 한번 나갔다오면 온 몸에 모기,기타 벌레 수십방씩 물려서 붓고 진물나고 피나고 난리남ㅋ
(과장 없이 진짜 유독 심하게 물려요ㅠㅠ 집에서도 저만 물림ㅋ) 오히려 영하 10도 이럴땐 옷 다섯겹씩 껴입고 집 앞에서 줄넘기 꾸준히 해요ㅋㅋㅋㅋ

 여름엔 집에서 근력이나 하는데 올해엔 더위에 축 늘어지고 맨날 기운도 없고 어지럽고  들숨 날숨의 움직임에도 땀이 나고 쉰내나고ㅠㅠㅠㅠ 그래서 근력도 아예 안함 올 여름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살이 옴팡 쪘네요.....
몇키로인진 체중계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짐작으론 지금 70키론 나갈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살찌니까 와....접히는 부분들에 땀띠가!!!!!!!!!!!!!!!!! 
애기때 기저귀찰때 말곤 땀띠가 뭐임??? 했던 저인뎈ㅋㅋㅋㅋㅋ  

 
여튼 이러한 이유로 근력운동 빡쎄게 시작한지 일주일정도 됐어요...

내일은 동네 센터 휴무날이니까 화요일부터 센터 등록해서 유산소좀 하려구요 ㅠㅡㅠ  

맨날 다이어트 입에만 달고 의지박약으로 끝났던 저인데 이번엔 꼭 성공하겠어요!!!!!
인터넷에 글이라도 써서 많은 분들이 보셔야 안빠지고 열심히 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옛날엔 바짝 말라서 키도 크겠다 모델포스 내고싶다 그랬는데 이번 제 목표는 효린이나 에일리처럼 건강미 넘치는 근육녀 되기에요 ㅋㅋㅋㅋㅋㅋ

 



+아 참... 혹시 땀 알러지 있는 분 계신가요 ㅠㅠ 저 땀 알러지 운동하고 땀 흘리면 몸에 두드러기, 붉어짐 + 가려움 이래요.. 괴로움 ㅠㅠ 극복하신분 노하우 좀 주세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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