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 말씀처럼 첨엔 큰 기세로 두둥! 무게감 잔득 실어서 시작하고서는 정말 중반 이후로 갈 수록 감독의 한계가 절실히 느껴지는 영화였네요 마치 '이순신' 이라는 성군의 영화로 많은투자자를 모집해 막대한 자금력을 배경으로 유치한 감독의 개인적 한풀이를 한것 같은 영화라고 봅니다
또한 '최종병기 활' 에서처럼 너무 많은 어디서 봤다싶은 장면의 짜깁기가 여기저기 갑툭튀합니다 배경만 조선이고 감동 자아내는 방식이 정말 진부하고... 하... 스토리는 물론, 촬영장면, 기법, 다 어디에서 본것들의 집합체인데 그마저도 식상하고 중간에 뚝뚝 끊기는건 물론 과도한 슬로우모션과 배경음악때문에 효과도 반감되었고..
'이순신' 이라는 세게 최고의 명장을 그리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런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국가지원을 받아서 정말 철저한 고증으로 만들던가 흥행몰이식 이순신 영화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박스오피스 1위 이딴거 필요없고 오랫동안 봐도 명작으로 남을만한 스태디 셀러가 되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