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32주의 예비맘이고요..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에요
한달전부터 조산 징후가 있긴했는데 이렇게 아기를 낳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어제밤부터 수축억제제가 소용이 없을정도로 많이 아팠구요
태동도 약해지고 배가 아래로 축 처진 느낌이 들어서 병원왔더니
진통이 잡힌다고 아기를 낳아야겠다고 하시네요
신랑이 많이 걱정을 하고있어요 신랑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조산후에 잘 자라지만
저희 아기는 또래 주수의 아이들보다 체중이 적게 나가서 위험할수 있다네요

자꾸 눈물이 나고 너무 무섭지만 용기내려고합니다
부디.. 부디 잠시만이라도 기도해주세요.. 건강한 아기 만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