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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5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슨테이블★
추천 : 2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21 01:22:12
그런 순간이 있으니 너도 한번 기다려보라 하지말아줘
나에겐 그런 순간이 매순간이었으니
그런 순간이 올지 몰랐다고 말하지마라
나에겐 없던 그런순간이었으니
그간 쌓아온 너와의 기억들을 절대로 무너뜨릴수 없던 나의 기억들이다
네가 웃음을 터뜨렸던 그 문구 그 단어 그 순간이후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다
하지만 나는 이 글귀마저 들키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네가 어릴적 너의 안경을 벗는 순간부터
다른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했던 사람이니
나는 네가 지금 오늘부로 다른 사람의 반려자가 된다고 나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였을때,
나는 더이상 너에게 아무렇지않은 사람이 되었다.
나는 너에게 그정도. 만족한다 내 마음을 들켰으면 이마저 못했을 것이라.
행여 들켰어도 눈감아줬을 너라
나는 정답이 막막하여 몰랐지만 너는 막막해도 막 내딛는길이 꽃으로 가득했으면.
그 15년이란 긴긴 시간동안 내가 너와 연락을 할수 있었던건 나의 그 좁은 마음이 다행히 뭔가를 망치지 않았기때문이야
내게도 대나무숲이 있었으면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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