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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속도
게시물ID : lovestory_85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20 11:36:39
세월의 속도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세월의 흐름이 아쉬운 때가
참으로 많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일이 잘 풀릴 때는
세월의 흐르는 속도에는
 

생각할 틈 여유 두지 않고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이며
 

더 열심히 뜻을 이루려고
다른 생각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획한 목적이나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생각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린이는 어서자라서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시간아 빨리빨리 가라하고
 

젊은이는 자신이 계획한
목표의 시간이 맞추어지길
간절하게 희망하며 기다리고
 

하는 일 없이 나이만 들었다며
어른들은 시간의 흐름이 번개보다
빠르다고 가는 세월을 아쉬워합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시간의 속도가
십대는 한 시간에 십 키로 미터
 

사십대는 사십 키로 미터로 가고
노인은 너무 빨라 정신없답니다.
 

이처럼 나이에 따라 느끼는
속도도 많이 다릅니다.
 

세상 구경
 

어느 시골 노인이 고향에서
평생 농사만 짓다가 처음으로
 

아들이 부잣집 딸과 혼인하여
사는 서울 구경을 왔답니다.
 

서울 모습을 방송으로는
많이 보았지만 실지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답니다.
 

며느리 따라 곳곳을 구경하고
저녁은 자식들과 엄청나게 큰
 

식당에서 외식 하고 왔는데
왠지 머리가 어지러웠답니다.
 

그래도 참고 다음날은 백화점
대형마트로 구경을 했습니다.
 

역시 머리가 아파 약국에서
낮에도 어지럽기는 했지만
구경하느라 참았다 했더니
 

시골 공기 서울공기 맛이 달라
머리가 어지러운 것이랍니다.
 

시골과 서울 공기가 다르고
이웃 인심도 많이 다르고
 

집집마다 사는 모습이
화려해 좋다고 하지만
 

서울에서 걱정은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는데도
오후면 머리 어지러운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아침마다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 모습에
 

옛날 어른들 하신 말씀 눈감으면
코 베어 간단 말씀 생각했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서울에서
종일 며느리 얼굴 마주 서로
편치 않은 나날이었답니다.
 

태어나서 평생 살아온
아침이면 상쾌한 흙냄새
맑은 공기 마음껏 마시고
 

날 밝으면 서로 안부 묻는
작은 것도 서로 나누어 먹고
 

힘든 일은 먼저 서로 찾아가며
도우면서 사는 고향이 좋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서울 사람들 대단하고
 

그 틈에서 살아가는 자식들
사는 모습에도 감탄 했답니다.
 

농촌에서 하는 일은 많고 힘들지만
이처럼 정신없이 바쁘지는 않답니다.
 

귀촌 귀농
 

그래서 나이가 들면 농촌으로
오려 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힘든 일은 서로 도우며 하고
바쁜 일 없이 시간 되는 대로
 

하나씩 차례대로 하면서 살아가는
한적한 농촌을 좋아 하나 봅니다.
 

인생사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이며 두 번 살 수 없답니다.
 

세상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각자의 마음과 생각에 달려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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