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늘 강원도로 놀러가기로했어요.

 저는휴가고 친구는 금요일하루 연차쓰고 금토일 이렇게 3일동안 놀고오자고 했죠.

 그런데 아침에 일이 있다고 2시쯤출발하자는겁니다.

회사일이라는게 급한일이 있으면 연차써도 해결을봐

야하잖아요. 그래서 일하는애가 더힘들지..하는맘으로

그러자고했습니다. 그리고는 한시반쯤 다시연락이왔

어요고지금 차가지고 데릴러갈건데 일이 터져서 사무

실 들어갔다가 잠깐일만보고 출발하자고.. 얼마나 걸릴

것같냐고했더니 한시간정도랍니다.

근데 연차쓴사람을 사무실로부르는게 이상해서 연차

썼냐고 물었더니 상사가먼저 휴가를 가서 못썼답니다.

미리얘길해줬으면 좋잖아요.

전 지금 3시간째 커피숍에서 기다리고있습니다

일이라 이해를 해야하는지..근데 전 기다리면서 왜이렇

게 화가나는걸까요. 저 이해심이 좀 부족한건가요

고민게에올린이유는.

지금 그냥 집으로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배터리도얼마없고 피같은휴가기간에 우두커니 커피숍에서 이게뭔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