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46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단테21
추천 : 3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1 02:07:41
한밤중에..28사단 기사를 보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눈물이 나오네요...얼마나 고통을 받았을지...

이번일은 가해자들의 악마적인 행태지만....간부들의 책임 역시 피할 수 없습니다. 이지경이 될때까지 간부들은 뭘했는지...특히 폭행에 가담한 유하사라는놈....아....

저는 포병장교 출신입니다. 나름 군생활 열심히 하고 잘 마쳤다고 자부하면서 살아왔습니다만 이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네요. 

 포병은 보병과 달리 장교 숫자가 부족하다보니 본부포대장은 각종 업무에 시달려서...병영생활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변명은 될수 없습니다. 그 지경까지 가혹행위를 당했으면....얼굴에 멍이 들었으면 상담하면서 몸 상태도 보는게 정상인데...
어떻게 그렇게 방치해둘수 있는지.... 

너무 부끄럽네요. 부끄러워서...고개를 못들겠습니다. 고인께 죄송합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아픔없는 곳에서 이승의 괴로웠던 일들 잊으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