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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타
게시물ID : lovestory_85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08 11:17:25
주민 센터
 

은행용 증명서 가필요해서
동네의 주민 센터에 증명
발급 받으려고 갔습니다.
 

낯선 기계 앞에서 무엇을
누르라는 문장을 읽고 차례로
해보니 신기하고 편리했습니다.
 

나이 들어 지문이 흐려졌는지
지문 인식이 쉽지 않아 몇 번
시도 하는 불편은 있었습니다.
 

예전 60 년대 동사무소에서는
동사무소 담당 직원이 직접
글씨를 써서 주었습니다.
 

그 옛날 동사무소 직원 손 글씨
잘 쓰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첫 인상도 중요했지만 그 당시
글씨로도 능력을 짐작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노인의 모습
 

주민 센터를 찾아 건강관리
하는 어른들을 보았습니다.
 

맑은 날 종로에서 만나는
사람 절반이 노인들입니다.
 

경제 부흥 시기에는 세상의
주역으로 경제를 살렸습니다.
 

경제 일선에서 물러난 뒤
갈 곳 없는 노인이 되어
 

공원에 삼삼오오 모였고
화려했던 날을 회상합니다.
 

누구는 권력이 하늘을 찌르고
누구는 세계 경재를 좌우했고
누구는 똑똑하다 소문났습니다.
 

흘러가는 세월 막지 못하고
가는 시간 잡지 못한 아쉬움
 

그래도 남다른 건강 유지하면서
이렇게 모여 옛이야기 한답니다.
 

다른 이야기
 

다소 여유가 있는 노인 몇이
뭉쳐 외국 여행을 갔답니다.
 

안내의 기를 쫓아 어찌나 많이
다녔는지 기진맥진 했답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하신 말씀
놀아 보세 놀아 보세
젊을 때 놀아보세 노래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젊을 때
놀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당시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한집에 자식들 5 - 6 키우면서
가장이 놀면 가족 생계는 누가.
 

요즈음 젊은이들은 집집마다
자기 차들이 있어서 어디든지
마음만 먹으면 가능해 졌습니다.
 

세계적인 흐름으로 얼마 전 부터
5 일 근무를 하게 되었고
주말을 즐기는 시대입니다.
 

다들 힘들다고 말은 하지만 튼튼한
경제가 뒷받침 되면서 삶에 여유가 생겨
그래서 즐기며 사는 세상이 곧 낙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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