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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해라~ 야당 아~~
게시물ID : sisa_541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이불루
추천 : 0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31 15:52:39
어제밤에 술자리에서 1차에서는 보수얘기가
2차에서는 진보 얘기가 나왔었다.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대충 기억이 날뿐이지만...
진보는 계속 변화해야한다고~ 머무르거나 안주하는 순간 보수라고~
얘기들이 왔다갔다 한것 같다.
 
아침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누르며 스마트폰을 켜서 보궐선거 결과를보니
머리가 더욱 지끈거렸다. 참패~~
선거는 차악을 선택한다는 개념을 언젠가부터 장착한터라
미우나 고우나 줄기차게 야권에 지지를 보내왔지만,
이런식의 지지가 야권에 자만과 안주를 불러왔고 스스로를
변화시키지않고 기득권 놀음을 하게하는
독이 될줄이야~
 
선거에서 진보는 도리어 새누리당이 하고있다.
유권자들을 현혹하기위해 잘 기획하고 스스로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유세를 위해 버스를 타도 새누리당은 2층버스를 타고한다.
다음엔 오토바이를 타고 할지도~~
예산폭탄이니, 당 이름을 배제하니,
각 후보들이 개성껏 선거운동을 한다.
 
야권은 스스로들에 대한 정당성만 확인할뿐
전혀 변화하지않고 국민들에게 강요한다,
우리 아니면 누굴 찍겠누? 라면서
 
천편일률적인 선거운동 모습, 새누리당이 2층버스로 시선을 끌때
1톤트럭을 개조한 (지겨울정도로 많이 봐왔던)차량으로 스쳐지나간다
어떻게 하면 국민들을 구워삶을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
그냥 선거운동 할뿐~~
이렇게 해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찍어준 국민들에게 섭섭하다면
순천유권자들에게 볼기짝 호되게 맞을 일이다.
 
위기감에 바짝 쫄아서 눈빛 번뜩이는쪽은 새누리당이었다.
여당행세를 하면서 자만심에 빠져 눈이 먼쪽은 새정치민주연합이었다
 
특히, 당대표 두분의 소꿉놀이는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남은 것은 허비된 시간과 상처~ 과반이 넘는 여당~
세월호의 억울함을 어찌 풀까라는 걱정~
 
제발~ 진보해라 야당 아~~
이기고 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균형발전을 보고싶다.
그리고 그 정치의 혜택을 받는 국민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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