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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41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장사안해
추천 : 2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31 10:35:16
미국 한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의도적 일지도 모르죠).. 오늘 재.보궐 선거 이야기 중에.. 연배가 조금 있으신 분과 한국 정치 얘기를 했습니다..
역시나 빨갱이 소리 바로 듣고, 뭐 다들 아시는 진짜 빨갱이 독재자 박정희씨 이야기를 했죠.. (동지들 밀고 하고 자신만 살아남은...)
약간 당황 하시더군요.. 덧붙여 독립군 때려잡던 다카끼 마사오 얘기도 조금 했습니다..
대처도 얘상한 대로더군요.. 지어낸 얘기라는..
ㅎㅎ 일본군에 개와 말이 되어 충성하겠다는 혈서 만주 신문에 기사로 써졌고, 현재 일본 국립 도서관에 보관 중이다..
많이 당황 하시더군요...
역시나 잘살게 해줬더니 배부른 소리 한다. 그때 당시에는 독재가 필요했다.. (래퍼토리는 절대 안 바뀌죠..)
그당시 미국의 지원을 받은 동아시아 국가 등을 예로 들어.. 최악의 독재자 필리핀을 제외한 국가를 비교할때..
과연 박정희가 잘 한것은 아니다..
...
그 냥반 맨붕에 되셨는지 평소에 그렇게 점잖은 분께서..
결국은.
한국 전라도에 가서 김대중 선생 타령이나 하고 살아라.. 이런식으로 마무리 짖더군요..
미국땅에서 새누리 골수 지지자의 민낯을 또 보고 말았네요..
신념에 가득찬 그분의 목소리가 지금도 또렸하게 들리네요..
어디서 부터 잘못 됬는지..
평소에는 큰소리 한번 안치시는 분인데..
평생을 신념으로 박정희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알고 있던 그분에게 .. 충격이었을지 모르겠네요..
재보궐 선거 참패로 많이 힘들어 할 고국의 오유 여러분께 지치지 말자라는 말 꼭 전하고 싶어서..
조금 끄적거려 봅니다..
힘 냅시다.. 그래도 우린 48%나 따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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