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남 순천•곡성 지역 재보선 투표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41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다리오
추천 : 1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7/31 05:46:49
선거가 있기 몇 주 전
출퇴근하는 길에 보니 빨간 프랭카드에
뭐뭐를 하겠습니다. 뭐뭐를 노력하겠습니다. 등등
선거철에나 보는 공약들이 길거리에 걸려 있더군요. 
"선거철인가?"
순천에 재보선있는 줄 몰랐습니다.

기호 1번 이정현 후보자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공약부터 문자 메시지, 자전거 타고 길거리 행진..
의도야 모르겠지만 나름 열심히 유세 활동합니다.
  
기호 2번 서갑원 후보자
아무것도 안합니다. 조용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잡힐 물고기는 먹이를 주지 않을 모양입니다.

진보 성향을 가진 저는
서갑원 후보를 의례 찍을 생각을 합니다.

서 후보의 지난 행적을 떠올려봅니다. 
전과자가 능력도 없으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후광으로 어떻게 해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 후보자가 선거 운동에 노력도 않합니다.

이 후보와 서 후보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이 후보는 정치적 성향이 맞지 않아 아예 배제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열정적으로 합니다.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요. 지켜 봅니다.
공약의 내용을 보니 잘 짜여져 있네요.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시간이 갈 수록 이 후보는 열심히 하면서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되는데
서 후보는 생각하면 할 수록 괘씸합니다.  뻔뻔하기도 하고..
하지만 도저히 새누리당은 찍지 못 할 것 같아서 이번 투표는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서 후보는 아예 생각이 없어졌고요.

하지만 호남에서 새누리당이 되는 이변이 생긴다면 새정치연합은 반성해서 노력할 것이고 새누리는 여세를 몰아 더 열심히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이변을 만들어 보고자 투표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이 여야에 주는 교훈은 크다고 봅니다.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