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10년 간 장군으로 진급한 여성은 11명에 불과했다”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군을 비롯한 공공기관, 더 나아가 민간기업 등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유리천장을 깨는 계기로 삼아 보편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진급 대상자인 ‘강선영 육군 대령(항공병과·여군 35기), 허수연 육군 대령(보병병과·여군 33기), 권명옥 국군간호사관학교장(간사 27기)’의 이름을 거론한 뒤 “특히 강 준장은 임기제가 아닌 전투병과 최초 정상진급 사례로 주목을 끈다”며 “이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여성 인력의 우선 선발과 여성 관리자 확대라는 문재인 정부의 인재등용 원칙에도 부합하는 결과”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