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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사과에 문재인 화답 "말이 좀 꼬이면서 오해가 생긴 것"
게시물ID : sisa_852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나야..
추천 : 26
조회수 : 2342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7/02/21 17:53:34
안희정 지사의 사과에 문재인 전 대표가 화답했다. 지난 주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평가하면서 '선한 의지' 발언을 해 논란을 겪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늘(21일) "적절하지 못한 예를 들었다"며 사과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국민들 마음을 잘 헤아린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안 지사의 사과를 환영했다.

안희정 지사는 오늘 대한상의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에게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마음 다치고 아파하시는 분들이 많다. 제 예가 적절치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치를 대하는 제 태도다. 어떤 분의 말씀이라도 그 말의 액면가대로, 선의로 받아들여야만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런데 그것이 최근 국정농단 사건에 이른 박근혜 대통령의 예까지 간 것은 아무래도 많은 국민들께 다 이해를 구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문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태고종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들에게 "처음부터 안 지사는 통합을 강조한 것이었고 그것을 강조하다보니 말이 좀 꼬이면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문 전 대표는 "국민들 마음을 잘 헤아린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안 지사의 발언을 호평하기도 했다.

또 "분노는 정의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의의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 사랑"이라며 안 지사가 자신의 비판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에 대해서는, "안 지사가 분노와 함께 사랑을 이야기했는데 아주 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결국 분노가 깊을수록 사랑도 깊다고 생각한다. 분노가 맹목적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대한 증오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제대로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 지사의 말도 그 말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17&aid=000023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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