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잃어버린지 1년정도 된 물건을 집안에서 찾았습니다..ㅎ...
방에서 컴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맞다. 맨날 말한다고 하고서 까먹었는데, 이거 니꺼지?? "
하고 부르시는겁니다.
나가서 보니 잃어버린지 꽤 된 반지더라구요... 1년은 쫌 안된거 같긴한데... 꽤 오래된...
가방의 작은 주머니에 너어놨었는데, 어느순간 없어져버린 우정반지 였습니다...
어디서 찾았냐고 물어보니
우리집 거실에는 간단하게 옷가지를 걸수 있게 1단짜리 행거가 있는데, 행거 다리쪽에서 찾았다는 겁니다..
좀 쌩뚱맞은 위치지만.. 찾아서 좋긴 한데...
미스테리는...
같은곳에서 1년도 더 전에 잃어버린 열쇠도 반지와 함께 발견되었습니다..ㅎ..
지금까지 청소할때도 안보이던게 갑자기 같은곳에서 나타난것이죠..
서로 다른시간대에 다르게 잃어버린 두개의 물건이...
암튼..
엄마와 저는 그냥 신기하다. 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중입니다.ㅋ
뭐..집안에서 계속 물건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물건이 이동되는 것도 아니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찾았으니 됐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