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상상의 동물 여자친구는 고사하고 친구도 없는 찌질한 놈임.
그래도 필자를 이용해먹는 2명의 사람남자들이 있기에 필자는 살아감.
이건 실제로 격은지 2달 남짓된 뜨뜨미지근한 이야기임.
필자는 한 1년전부터 LOL에 빠져 있는 상태임.
그날도 친구2명과 신나게 술을 푸다 PC방으로 이동함
한참 샤코로 탑라이너를 찢었음( 안믿김? 나도 안믿김)
갑자기 타워 뒷편에서 세주아니가 감툭튀 나오더니 갱을당해 필자 첫 데스를 함.
아! 이런
필자는 죽으면 담배가 급 땡기기에 담배를 꺼내 물려고 하는데
핸드폰이 없다는걸 자각하게됨.
엇!? 컴퓨터 테이블 위를 봐도 없음.
주머니에도 없음.
여자친구도 없음.
되는게 하나도 없네
친구놈한테 전화좀 걸어보라 함.
친구놈은 게임중에 방해한다며 투덜대면서 아 차에 있겠지..
필자를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처다보며 저렇게 말함.
당시 A놈과 B놈중 B놈의 차로 이동했기에 (참고로 B놈은 차 끌면 술 안마심)
차에 있을거라 말함.
전화는 걸어놓고 친구놈과 나는 뻘짓하는 아군을보며 씹고있었는데
친구놈이 지 핸드폰을 보더니 엇!? 이러는거임
" 왜? 그러느냐 " 물어보니 " 야 한 3분정도 통화했었는데? "
이러는거임.
통화목록보니 확실히 3분10초가량 통화했던 이력이 남아있었음.
술집에 있나보다 빨리 찾으러 가자고 B군을 개 쪼름.
그리곤 B군과 PC방을 나와 차문을 여는데..
" 이거 니 핸드폰 아니냐? "
조수석에 내 핸드폰이 버젓이 있는거임.
어!?
이게 왜 여기있지?
3분가량 통화한 기록은 도데체 뭐였는지...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