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자마자 리신이 레드 리쉬 기다리다가 튕기고 리븐이 5렙에 2번 따이고 나가서 3:5 게임 한번 걸판지게 하고 왔습니다.
일단 미드 2차까지 내주고 쭉 내각에서 버티면서 파밍하고 템맞추는데
상대가 131이나 212 푸시를 들어오더라구요.
131푸시는 미드에 브라움 붙여서 코그모나 제가(애니) 세명 상대하고, 212로 올때는 브라움 미드세우고 한사람당 2명씩 마크하면서 더블킬 내고 그랬습니다. 이 판만큼 폼이 쩔었던 판도 얼마 없는듯...
그렇게 억제기 두번 터지면서 외곽 2차까지 다 내주고, 바론 드래곤 버프 다 내주고 40분동안 버텼더니 44분에 리신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때까지 우리가 바텀 타워 하나, 탑 두개, 미드 두개 밀어뒀는데 그거랑 모인 돈으로 란두인 헤르메스를 사더군요. 그래서 리신 들어와서 1레벨 리신이 첫 한타에서 5렙찍고, 2분째에 11레벨, 3분째에 14레벨 찍으면서 미드 밀어서 이겼습니다.
코그모 님과 제가 혼자서 1:3은 예삿일로 한 듯. 1:3 하면 트리플킬로 동귀어진하거나 두명 따고 도망치거나 그러면서 사십분을 버텼네요.
다이아 1티어 26p 코그모님께서 말씀하시길 데프트랑 라인전 할 때보다 어려웠다고 ㅋㅋㅋㅋ
한타도 3:5 한타할때 브라움 궁 깔끔하게 세명한테 꽂히고 티버로 딜러 둘 자르고 시작하면 코그모님이 마무리하는 식으로 돌아가서 ㅋㅋㅋ
자기 전에 퍼윈보너스나 받고 자려고 했는데 이렇게 진빠지게 겜할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 간만에 진짜로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힘드니까 자러 가야지...
그럼 다들 즐겜하세요. 롤은 멘탈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