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니 안희정이니부터 시작해서, 황교안이니 반기문이니,
이번주 지지율이 어쩌고 저번주 지지율이 저쩌고 하는
차기 대선주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연초부터 시끄럽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도 그렇고, 여러 언론매채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죠.
근데 혹시 "헌재"와 "특검"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떨어뜨리려는
고도의 큰 프레임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선주자가 누구인지가 누가 될 지, 차기 대통령감이 누구인지,
어느 지역에서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물론 중요합니다.
근데 이것들이 의미를 가지게 되려면 그 전에 해결되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특검이 모든 불법 사태를 잡아서 기소한다." 와
"대통령 탄핵이 되어야 한다." 라는 선제조건입니다.
이게 해결 안되면? 대선이고 뭐고 다 나가리입니다. 아무 소용이 없죠.
근데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탄핵과 특검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떨어뜨리기 위해
자꾸 누군가가 뭔가 다른 건수를 이슈화해서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재인 전 대표가 '내가 대선 출마선언을 하지 않는 이유는 탄핵이 먼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라고 한 의미를 깊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