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188734혁명군이라는 팬카페 이름도 그렇지만 손가혁은 자극적 언어사용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공식적으로 제작한 표어부터 ‘작당모의’ ‘난세작살’ ‘10월까지 당원가입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점령하라’ 등 표현이 거세다.
행동지침도 논란이 됐다. 1월 23일 ‘손가혁 비상체제운영’이라는 글에
‘1인 당 10인 이상의 추천인(회원)을 확보하라’고 공지되자 다단계 모집이냐는 논란이 일었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재명’ ‘손가혁’을 검색해 댓글 대응하라는 지침은 팬카페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문 전 대표에 우호적인 글에는 ‘문베충(문재인 지지자+일베X)은 패줘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거나,
최근 ‘문재인과 안희정을 함께 묶어놓고 박근혜까지 삼위일체로 만들자’는 댓글이 나오는 등 배타적이고 급진적인 성향이 강하다.
손가혁 다음 카페 운영자 김성주(39)씨는 “지난해 (이 시장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다른 지지자들이 이 시장에 대해 검증을 해야 한다고 나서고 강하게 공격하는 일들이 있어 그것에 대응하느라 팬들의 공격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