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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간산
게시물ID : lovestory_85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20 11:26:02
주 마 간 산
走 馬 看 山
 

달리는 말 위에서 스쳐가는
세상을 구경한다는 뜻으로
 

세상을 자세히 보지 못하고
겉만 대충 본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좋은 눈을 가졌어도
세상을 대충 보면 그 속을
알 수 없어 걱정이랍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하는 말은
어찌나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지
마음 놓고 편히 쉴 수도 없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을 보면서
60 - 70년대에 유행하고
생긴 말이 생각납니다.
 

대학 입학시험을 앞둔
학생들 간에 오고간 말
 

다섯 시간 잠자는 학생에게는
합격여주를 물어 볼 필요 없고
 

세 네 시간 자는 학생 간신히
합격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자신을 위하여 그렇게 열심히
치밀한 계획을 세워 노력하고
 

실천했던 그 시절 학생들이
오늘의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젊은 청년들 고민을 씨앗으로
백년 후 모습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미래를 책임진 청년들의 무거운 어깨
깊은 고민과 생각이 안타깝습니다.
주 마 가 편
走 馬 加 鞭
 

달리는 말을 더 빠르게
더 잘 달리라고 채찍을
사용했다는 말이랍니다.
 

옛날부터 어른들의 말씀에
귀한 생각이 들면 매한대 더
강하고 단단하게 기르랍니다.
 

요즈음 젊은이 어른들 생각에
인내력 부족하다고 느낀답니다.
 

조금만 거칠고 힘들어 귀찮으면
금방 일을 포기하는 태도들의
젊은이가 많아 보인답니다.
 

우리 청년들 일자리는 부족한데
외국 젊은이들 한국에서 일하는
순간을 큰 기회로 생각합니다.
 

외국청년들을 자세히 알아보면
자기 나라에서 손꼽는 우수한
장래가 보장된 청년이랍니다.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고
어떻게든 실현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하던 외국 청년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모두 가버리면
 

누군가 대신 또 오기는 하겠지만
걱정은 그치지 않을 것 같답니다.
 

우리 희망 미래를 개척해 나갈 청년들
우리의 미래 그들 뿐 믿고 기다립니다.
 

너무 다그치지도 않고 재촉도 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 판단할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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