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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52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르비아르★
추천 : 5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5/17 14:00:59
첫글인데...
8년전 오늘 이시간즈음 결혼했던 여징업니다.
느지막히 눈뜬아침 설레고 기쁜맘에
기분좋은 기대감이 있었건만 ....
" 밥이나 밖에서 먹자~"
선심쓰듯 던진 한마디가 괜히 서운하네요
선물을 기대한것도 뭘해달란것도 아닌데~
퉁퉁부은 절보고 새삼스럽다며
적당히 하라는데~그냥 많이 많이 서운하네요
유치하데요 ㅋ
방에 박혀서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눈물도
나고~참 별일 아닌데 스스로도 왜이러나
싶어요~ㅋ
오유 눈팅 몇년만에 눈이 호강할만큼
요사이 스르륵아재(라 부르나 친구뻘)님들의
멋진 사진으로 매일 힐링하는 기분이었는데
이 따뜻한 오후 마음이 춥네요
그냥 언제부턴가 특별하지 않은 하루
특별하지 않는 내가 되간다는 느낌 ㅎ
결혼하신 하실 남징어님들~
울신랑처럼 말구 기념일엔 꼭
낯간지런 멘트와 꽃한송이라도 준비하세요
나이들어가는 여징어는 당신만이
애인이고 남편이고 사랑이거든요~
P.S 부부쌈은 거실을 점령해야하는데~
안방에 있다보니 나가지도 못하고...
딸래미랑 짜파게티 먹고있는 남의편씨
오늘 진짜 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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