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에서 TV수신료 분리고지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유에도 지난번 글이 올라와 여러 분들께서 참여해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공영방송은 국민의 방송이며, 국민의 방송이 되려면 그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합니다.
수신료를 국민이 부담하는 것은 단순히 돈을 내는 문제가 아니라,
해당 방송사가 국민들에게 공정한 보도와 건강한 방송을 하라고 "그 주인인 국민이 수신료를 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게 전기요금(또는 관리비)와 합산되어 청구되고 있습니다.
TV가 있든 없든, KBS를 보든 안 보든.. 집에 전기 끊기지 않으려면 수신료를 내야 합니다.
KBS 나쁘다고, 정권의 하수인이라고, 거짓방송 했다고 욕하면서도
집에 전기 끊기지 않으려면 수신료를 내야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KBS의 주인이라 할 것이며, KBS 또한 국민을 무서워할 수 있을까요?
그저 권력을 가진 자들이 내리꽂는 사람들에 의해, 그들이 입맛대로 좌지우지되고
가진 자들의 손발이 되어 꼭두각시처럼 움직였습니다.
300명의 사망자는 일부일 뿐입니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갑니다.
뒤틀리고 왜곡된 인식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알려야 할 것들을 알리지 않으며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만 주야장천 떠들어대는 언론들이 그 주범 중 하나입니다.
적어도 "공영방송"부터
그들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소송인단 모집하는 것 아닙니다. 그저 "분리해서 고지해달라"고 [요청]하는 겁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신청해주세요. 더욱 많이 참여해주시고, 참여하신 분들께서도 막 퍼날라주시고,
주변에 아시는 분들마다 참여 독려를 요청해주세요.
요청서 운반을 위해 덤프트럭을 부를 그때까지! 많이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