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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게시물ID : suddenattack_8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쁘
추천 : 16
조회수 : 105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8/01 04:19:27
이 글은 제 주관적인 견해며,
분란을 조장하려고 쓴 글은 절대 아니며,
오늘의유머 서든게시판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게 이용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쓴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말 주변이 없어 생각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제대로 전해질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오늘의유머 클랜에 관련, 안 좋은 일이 서게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며
해당 작성글에 당사자가 아닌,
클원이나 타 게시판 이용자분들의 논점에 어긋나며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모습들이 보이는데요...
자칫 서로 상처받아 오유를 떠나게 될 까바..그게 저는 안타깝습니다.
 
먼저, 서게 이용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는 오늘의유머 클랜에도 소속되어 있었고,
오유레이디 라던가, Todayhumor 라는 클랜의 마스터로 있었습니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클랜명을 달고 있는 것은 그렇지 않은 클랜들과 마주치는 문제가 다릅니다.
 
타 클랜과 비교해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클랜들은 세가지 반응으로 나뉘어집니다.
 
첫번째는 아예 '오늘의유머'라는 것이 뭔지 모르는 반응과
두번째는 오늘의유머 커뮤니티 이용자로써 반가워하는 반응
세번째는 오늘의유머 커뮤니티에 적대적인 타 커뮤니티 (소위 1베벌레들..)에서 시비를 거는 반응 이죠.
 
게임을 하다보면.. 두번째 보다는 세번째가 더 많아요.
 
처음에는 저도 '오유다!' 하면 '오..오유 이용자인가? 서든에서 오유인을 만나다니!'하며 반가워했어요.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노무현대통령 비하 발언이나 각종 더러운 이야기들.....
 
여러번 그런 일을 겪다보니 누가 '오유다!'하면 '얜 또 뭐지? 무슨 욕을 하려고? 또.. 그 녀석들 인가..?' 이런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런 아이들과는 말을 섞기도 싫고, 제가 반응을 안 보이면 애들도 재미 없어서 몇번 부르다 말기 때문에
왠만하면 공방에선 채팅을 하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이젠 누가 불러도 제가 상처 받을 까 봐 인사를 잘 안 받게 됩니다..
 
이런일은 '오늘의유머' 라는 클랜명을 달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겪는 일일 거예요.
 
혹시 공방이나 클랜에서 '오늘의유머'클랜 뿐만아니고, 우리 오유의 대표 클랜들을 만나 반갑게 이야기 하고 싶으면
"안녕하세요. 오늘의유머 클랜이시네요? 저도 오유하는데.." 라던가
너무 길다면... 짧게 "ASKY"를 외쳐도.. 오유 이용자라고 알 수 있을 거예요..
귓말로 슬쩍 이야기 해도 다들 기분 좋게 대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오늘의유머 클랜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오늘의유머' 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클랜인 이상
1베벌레들의한 시비나 공격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오늘의유머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사용하지 말고
클랜명을 변경한 후에 오유인을 모으던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오늘의유머'를 단 이상은 커뮤니티 성향에 맞게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늘의유머 xx님 왜 그래요?
라는 글이 올라오면
일단 클마님이 바로 사과문을 올리시더라구요.
가장 최근 작성글 댓글에서는 당사자가 글 확인을 하고 사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초반보다는 어느정도 사후처리에 대해서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고
다른 이용자분들의 말을 잘 수렴해 고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번에 사과문이라고 올린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오늘의유머 클랜원'으로써 '서게 이용자들'에게
'이러한 일을 만들어 죄송합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해당 '작성자'에게 사과를 하는 건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더군요.
 
가끔 공방을 하다보면 오유클원분들을 만납니다.
그럼 정말 아는척 하고 싶어져요 ☞,,☜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친한척을 하나 씹힐때!!!
그때의 무안함도 상상이상입니다...
 
다 이해 한다지만. 
 
쌀쌀맞게 대하거나
말 없이 강퇴라던가....
심하면 욕...
이런건 좀 아니라고 봐요.
 
아 모르겠다!!
3시부터 글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한시간이나 고치고 쓰고 고치고 쓰고 하네요.
점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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