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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를 위하여
게시물ID : military_85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달기다렸다
추천 : 10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21 21:15:47
오늘도 떠나는 군요. 제목은 감명 깊게 읽은 글에서 따왔습니다. 군게의 준동이라니까 여기 씁니다.


(반말주의)
그냥 오유 내에서 시게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어 생긴 일인데 마치 대통령을 뒤흔드는 것처럼 거센 반발이 느껴진다.

1. 북유게가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래서 애들이 그걸로 뭘 했냐?
나야 모르지. 넌 아냐? 북유게 일부 이용자=시게 일부 이용자. 그러니까 저건 시게 일부 이용자의 블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전엔 하나씩 캡쳐해가서 이 xx 저 xx 하다가 관리자 차단되니까 좋다고 웃었잖아. 저건 사실 생존자리스트야.
 
2. 더불어정유련 관리자는 무슨 생각으로 그 글을 썼을까
1) 더불어정유련 :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 유저들은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북유게)에서 활동하던 혹은 활동하고 있는 유저들이다. 북유게 일부 이용자=정유련 일부 이용자.
2) 왜 군대 게시판의 준동인가?
최근까지 군게는 시무룩해서 관리자 차단에 대한 항의와 북유게를 차단 사유로 하자는 말도 제대로 못 했다. 생존이 목표였다. 9월이라면 몰라도 양성 징병 청원도 20만을 못 넘겨서 흐지부지됐고, 이젠 이야기할 사람도 차단, 탈퇴로 남아있지 않다속된 말로, 군게 유저는 거의 다 뒤졌다. 2020 총선까지 갈 필요도 없다. 그리고 시사게 분리 요청은 의료게에서 시작됐다.
그런데 왜 군대 게시판이 여기에서 나오는 걸까? 의료게를 봤다. 군게인으로 분류될만한 사람들도 시게 분리 요청에 뛰어든 것은 맞다. 필요할 땐 우리는 오유인 내가 싫으면 군게인ㅇㅇ 그런데 그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특별한 악의가 있는 특정 그룹인지는 어떻게 아는가.
'군게=페미를 싫어한다=페미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진보가 난감하다=보수가 좋아할 상황을 만든다=댓글 부대다' 이런 건가?
3) 남의 사이트 유저들이 댓글 부대라 한들 대체 무슨 수로 막아내겠다는 건가?
-짜 모르겠다.
 
나무위키와 오유에서 정유련 대변인 노릇하시는 sin***님아.
우리 쪽 회원은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아무도 여기 안 왔다는데 적어도 하나는 왔어요. 별나*. 정유련을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 사람 때문에 정유련을 알았거든요. uptu**님한테 아는 척하던데 그 분도 맞지요?
 
흡혈희_** 님아. '상주인원 20명도 안되는 북유게 정지 이용자들 대피소라서 인원이라도 할 것도 없는데'라고 하셨지만 더불어정유련이라는 커뮤니티가 어떤 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지는 모르지요. 벙커가 여기 말고 서넛 정도 더 있다는 분의 글도 있었고, 마이벙커넷은 더불어정유련의 협력사이트라고 관리자님이 말씀하셨네요.
    
4) 정유련 관리자는 누구인가? 전 대전노사모 사무국장. 꿘출신이고 선출직에 관심 없는 것은 아닌, 당원 50명이 있는 커뮤니티의 관리자이다. 본인이 그렇다는데 그렇겠지.
 
노사모 사람이 노무현 때처럼 당할 수 없다고 한다.
시게에 대한 공격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것. 당원들에게 문재인 정부를 지키자고 말하고 있다. 며칠 전 나는 지선, 총선, 대선 같은 너무 큰 그림을 그리지 말고 그냥 오유 내의 일로 생각해달라는 글을 하나 남겼다. 그런데 내가 너무 무지했나 보다.
자꾸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들먹이면서 문재인을 지키려는 우리를 갈라치기 한다고, 같은 오유 내에 있으면서도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 괴리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여기, 오유라는 곳이 싫든 좋든 일부 유저들에게 당원 커뮤니티이기 때문이다
     
5) 다른 사이트들에 올라온 오유의 상황
오유 다음은 보배가 될 수도 있다. 오유가 무너지면 다른 사이트로 옮겨 갈 것이다. 오유를 지켜야 한다. 댓글 부대는 아직도 존재한다. 오유로 ㄱㄱ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44835)
정유련 관리자 글. 글쓴이: 일베 작전 세력 군마드 꺼져.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freeboard&no=5597492)
군마드. 군게인이 어딜 감히 과게와 의게, 자게에 가느냐. 네 이놈 작전세력들아! 이런 말인 듯. 누가 더 심한지 통계 좀 내보자는 사람, 그냥 너네들끼리 모여 있어라는 등 반응이 다양함.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561117?po=3&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
+오유에 대한 글을 올리고 의견과 다른 타 유저를 다중 아이디로 적폐 몰이하다 들킨 사람 있음. 멘붕게에도 글이 있으나 외부펌금지가 걸려있어서 그냥 안 퍼옴.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1560153)
이토렌트에 올라온 정유련 관리자 글. 여론은 반반?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82483)
 
귀찮아서 그만 찾아봄. 우때, 엠팍, 킥오프, 알싸 등등에 올라왔다는 댓글 있음. 그 외 x들이라는 커뮤니티들.
정유련 글을 올린 뽐뿌와 이토렌트 이용자는 정유련을 하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도 되겠지?
인터넷 상에 의견을 내는 모든 국민들이 자발적, 비자발적 댓글알바 신세다.

천안문 광장을 보고 웃을 때가 아니었다.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오유와 북유게를 방문했었던 이유가 있었나 보다.
정치인이 들락날락하는 사이트. OO OO OO O 심OO. 본 사람만 5.
당원 인증 글이 303개(노가다 뛰다가 그만뒀음) 정도 올라온 사이트. 그리고 오유를 당의 본거지로 취급하는 다른 사이트들의 수많은 댓글들. 예전엔 '사실 오유가 민주당 당원 게시판은 아닌데 (2017/01/0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95801'라는 글도 올라왔었지. 이미 늦었다.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여기는 당원 커뮤니티다. 그러니 시게에 대한 불만토로를 대통령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하는 거야.

이건 시스템 문제를 손본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시사 게시판 이름을 바꾸던지 혹은 한쪽이 사라져야 끝난다.
이에 1월 1일까지 관리자나 운영자가 등판하지 않으면 캐삭빵에 동참할 유저 동지를 모으고자 한다.



...난 글을 참 못 쓰는 구나. 좀 더 있어 보이게 적고 싶었는데.
여러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더불어정유련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버티셨나요...?

1. 더불어정유련(https://namu.wiki/w/%EB%8D%94%EB%B6%88%EC%96%B4%EC%A0%95%EC%9C%A0%EB%A0%A8)
 
2. Kalashnikov Калашников jemrlee
구 노사모 대전본부장(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597492&page=1&keyword=%BF%C0%C0%AF)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안희정 후보. 전 대전노사모 사무국장 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300011506960&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Hl-gj3eRKfX@hcaXGg-Ajhlq
동지를 위하여(https://thejung.net/viewtopic.php?t=53322)
사회당, 민주노동당에 있었다. 동지를 파쇼의 주구처럼 대하는 사람들....(생략) 노사모, 열린우리당, 개혁국민정당, 국민참여당에서 같은 경험을 했다.
동지라는 말을 좋아하는 듯(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14507&p=697303#p697303, 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09233&p=670668#p670668 등등)
PD계열 꿘출신(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06585&p=658259#p658259)
가고 싶은 지역구 얘기+당에서 청년위원장도 못 달아봤다. 본인 말에 따르면 경력은 별로인 듯 (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11856&p=683591#p683591)
선출직 꿈이 없는 건 아님(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11852&p=683544#p683544)
126일 당장 여기만 해도 당원 50표다(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11847&p=683513#p683513)
1214일 카톡 운영위원회 방이 있었음. 근데 이젠 안 하는 듯. 그냥 그렇다고. (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13897&p=695250#p695250)
 
3. 정유련 관리자가 쓴, 오늘의유머 군대게시판 유저들의 준동에 대하여(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115795)
 
내용 : 오늘의유머 군대게시판과 시사게시판의 분쟁 역시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특별한 악의가 있는 특정 그룹이 현 사태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명백하다. 20대 남성들에게 가해지는 기회적 박탈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당장 만족스러운 답을 낼 수 없다는 걸 아는 수구세력의 계산을 바탕으로 움직여지는 참으로 교활하고 악의적인 준동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들은 단지 게시판 하나가 목적이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2020 총선, 2022 대선이다. 정신 차리고 이 정부와 민주주의를 믿어 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들먹이면서 우리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원래 지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지지하지 않을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렇게 총부리를 겨누는 자들이 바로 우리의 적이다. 우리는 적들을 밟아 짓이겨 승리할 것이다. 역적들은 언제든 똑같은 레퍼토리로 지지자를 떼어간다. 이들을 결단코 막아내, 마침내 성공한 민주주의 정부가 되도록 이 정부를 지켜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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