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월 마지막 주 장군 인사 발표 육군 준장 진급자, 기존 58명 → 50명으로 줄여 준장 진급자 비율, 육사와 非 육사 동등하게 조정 해·공군은 非 사관 출신 장군 없는데 "육사 출신 역차별"..반발 거셀듯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 육군의 장군 진급 자리가 8개나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0여년 간의 국방개혁 과정에서 줄어든 장군숫자가 6개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특히 장군 진급 인사에서 비(非)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출신 비율을 절반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어서 육사 출신들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올해 3월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초임 장교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