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빅이슈 파는 분들 보고 정말 큰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약간 아프신 분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건가 했거든요. 제가 본 판매자 분들이 좀 ..그래보였어요 ㅜㅜ
근데 얼마전에 베오베에 있던 난동증 글 보고 빅이슈가 어떤 잡지인지 알게 되었고 오늘 처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다가가자 아저씨가 왠지 그렁그렁한 눈으로 바라보셨어요(원래 눈망울이 그런 상이신듯 ㅜ)
어..책 사시게요? 네
책 값 아세요? 네^^ 잔돈 있으세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안녕히가세요.
어디가서 뭘 사야 이렇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까요..
정말 작은 돈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판매자 후기도 있고
별책부록까지 있는 알찬 책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