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지난 24일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가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 수사의 모든 책임을 전남 출신이 뒤집어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에만 책임을 묻는 것을 엄중히 규탄한다”는 말도 했다.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된 배경이 전남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들이 직위해제된 것은 유병언 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명백한 부실 수사 때문이었음은 국민 모두가 잘 아는 일이다. 이들의 직위해제는 경찰 지휘 라인을 문책(問責)하는 당연한 조치로, 다른 지역 출신이었더라도 문책이 달라졌을 리 없다.
저사람들외에도 징계받은사람 한둘이아니고 전남진도인데 당연히 저기관할인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