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일본 대학생의 43.5%, 고교생의 45.9%가 이라크의 위치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학생의 9.7%, 고교생의 23.9%가 북한의 위치를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지리학회가 최근 국.공립대 25개교 학생 3700명과 지바.니가타 현내 9개 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했다.
지리학회는 세계지도에 30개국의 위치를 표시한 후 각각에 번호를 매겨놓고 미국.인도.브라질.이라크.북한 등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한 10개국의 위치를 고르게 했다. 미국과 인도의 위치는 대학생과 고교생 모두 오답률이 10% 미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