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아니 그건 아니지; 는 이 글이 허무맹랑하단 글이 아니라
정유련으로 패스하겠다는 말에 단 답글.
그리고 맨 위에 "세 줄 요약" 댓글 적은 사람은 글쓴이 본인.
일단 글 자체는 읽기는 굉장히 편합니다.
굉장히 글을 잘 썼어요.
내용이 하나도 들어맞질 않아서 그렇지.
현재 이 모든 사태가 군게만의 짓이라고 포장-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을 말하며 그때와 굉장히 유사한걸 보아
군게에서 활동하는 인원들은 작전세력이나 다름없고, 우리가 뭉쳐서 대응해야한다는 말인데.
지금 이게 군게에서만 일어났던건가요.
사건의 전개는 전혀 볼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응 저 게시판 우리편"하고 그냥 어화둥둥 감싸안고
상대방을 "반 문재인"으로 몰고가는 형식인데(뭐 아니면 성 차별주의자라는 말이랑 굉장히 유사하지만, 일단은 넘어갑시다)
어이가 발할라로 승천합니다.
1. 이건 문재인이 싫어서 일어나는 사태가 아니며
2. 이건 문재인 지지자에게 그러는 것도 아니고
3. 개같은 자한당 빨자고 이딴 짓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예전부터 말이 많았지만 요 반년 좀 넘는 기간동안 큰 사건만 예로 들자면
1. 시게와 군게 갈등. 당시 군게 참 많이 굴렀습니다.
이 사건에서 초창기만 해도 시게에선 자정의 목소리도 나왔으며, 이해한다는 말도 조금씩 나왔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며 자정의 말은 사라지고 "차단이 답"이라던지 "생각이 짧다." "아직 너무 어린것들이다." 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게됬죠.
그리고 분쟁이 일어나면 항상 군게 유저만 차단당하고 몰이를 한 시게 상주 인원들은 차단을 안먹는 얼척없는 상황도 일어납니다.
2. 시게와 과게 K값 논쟁 및 박기영 사태
이때 과게분들이 정말 정말 대처를 잘하셨었습니다.
분탕이 들어와도 휩쓸리질 않고, 상대가 반박이 들어와도 조목조목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시 읇어주며 논리를 전개했었죠.
당시에 이분들이 화도 안내고 근거 하나하나 집어서 반박하시는거 보고 보살님들 아니신가 하고 느꼈었습니다.
물론 돌아온건 사드와 더 많은 분탕이였지만.
그리고 이 당시 군게에서는 그냥 베오베 날아갔던 사람은 관리자 차단을 먹질 않나 신고누적 차단을 먹지 않나, 차단의 행진이였죠.
놀라운건 시게 상주하다가 분탕으로 어그로 끄는 사람들은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았었단겁니다.
오히려 몰이행위를 하는 글이 베오베까지 날아가기도 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죠.
물론 당시 과게와 군게를 조롱하고 비하하며 비난했던 사람은 아직도 멀쩡히 활동중입니다.
정상은 아니죠?
이후 밀게와 의료게와도 분쟁이 일어났었는데 이건 제가 자세히 못봐서 뭐라 하긴 힘듭니다만
위 두 사건이랑 다를 바가 있었을까요?
오히려 의료게는 더 심했다고도 하던데.
놀라운건, 저 네개의 큰 사건이 고작 1년도 안되는 시간에 전부 일어났어요.
정말이지 믿기질 않네요.
"위에 일들을 전부 시게에서 했다는 근거가 있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참 난감한게
1. 왜 하필이면 시게랑 갈등을 빚는 게시판에만 사드가 미친듯이 떨어지며
2. 왜 하필이면 시게랑 갈등을 빚는 게시판에 분탕종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3. 왜 그 분탕종자들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시게 상주 인원이고
4. 심지어 시게 내에서 타 게시판을 작전세력 몰이를 하는게 공감을 수두룩하게 맞고 베스트 베오베에 날아가는지
분명히 모든 시게 상주 인원분들이 그런건 아니고 일부 시게 상주 인원들이 그런건 맞긴한데
그 일부는 절대 소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