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말해야 할지... ㅠㅠ 저는 조그만 연립아파트 제일 끝 동 2층에 사는데요, 밑 집 아저씨가 술만 마시면 제정신이 아닙니다ㅠ
예전에는 딸인지 부인인지 새벽에 두들겨패고 난리를 쳐서 복도에 있던 화분이며 창문 싸그리 다 깨고 여자들은 울고 개판 만든 적도 있구요 ㅠ
생각해보니 그때도 제가 신고했네요...;;
암튼 이런 사람인데, 바로 옆 동에 사는 쌍둥이 형제랑 진짜 사이가 더럽습니다. 누구랄것도 없이 하나가 술을 마시면 당연하다는 듯 상대방 집 창문에 돌을 던지거나 문을 걷어차거나 난리를 쳐요.
이 동네 사람들은 그게 익숙해져서 신고는 커녕 내다보지도 않구요... 진짜 크게 사단이 날 뻔 한 게 오늘 포함해서 네다섯번 있었는데 전부 제가 신고했습니다ㅠㅠㅠ
오늘도 하... 하루가 지났으니 어제네요ㅠ 한잔 하셨는지 밤 열한시 반 경 욕설을 내뱉고 소릴 지르기 시작하드라구요... 근데 사실 뭐 부수고 난동부리는 건 가끔이고(하지만 그 가끔 난동부리는 정도가 장난이 없기 때문에 거의 매번 경찰에 신고했었음)소리지르는 건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이기 때문에 아., 또 시작이구나 하고 신경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