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기장처럼 쓰는 개인블록 들어갔다가
화석짤을 발견했어요. ㅋㅋㅋㅋ
한창 엘사메이크업 따라하기 유행할때 저도 한번 해봤는데
딱맞는 색조가 없어서 있는 섀도 다 꺼내서 이리저리 섞어보고 조합해서 썼던 기억이 나용.
고딩때 미술시간 체험하는 기분
안구가 넘나 예민해서 렌즈를 못끼는 관계로 눈알만 토토샵으로 색깔 바꿨어요.
파데는 어두운파데 믹스용으로 샀던 젤 밝은거 썼더니 강제 백인행
립도 적당한색이 없어서 이거저거 섞어썼어요.
올여름에 오랫만에 조카만나러가는데 조카가 엘사에 꽂혀있대서
미친척하고 이런 메이크업하고 파란 긴 원피스에 흰색 비즈붙은 가디건 입고 갔더니
조카가 고모 엘사같다고 넘아 좋아해줘서 씽나게 렛잇꼬~~~~~~~하면서 놀아주고
공주는 엘사만 있는게 아니란다. 다른 공주님도 맛보렴 하고 라푼젤 인형의집을 사주고 왔네요.
조카가 크면 화장품도 사주고 클렌징팁이나 스킨케어 팁 제가 알려줄꼬에요. ㅠㅠ
(엄마는 못바르게 할꺼니까 이런건 개쿨하고 돈많은 고모가 해주는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