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궁중잔혹사 꽃들의전쟁이라는 드라마때문에 조명되고 있는 조소용에 대해 글을 찾아 읽어보다가 궁금한게 생겨서요.
일단 조소용은 귀인자리까지 올랐는데 빈이 못된 이유가 소실의 딸이라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숙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 승은상궁이었다면 출신이 아무 문제가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이상궁은 나인->상궁 테크 탔는데 내명부 안주인 자리가 비어있어 첩지를 못받았고 후에 죽게된게 맞는건지..)
그리고 장희빈의 경우 출신성분이 분분한데 일단은 노비출신으로 그려져 있어요.
(물론 실제로는 역관의 딸로 오빠인 장희재가 내금위장까지 오를 정도로 권세있는 집의 여식이었다고 하지만요.)
그런데 '빈'의 자리에 올랐다는게 이미 역사왜곡 아닌가요...?
그런데 또 숙빈최씨를 보면 숙빈최씨는 무수리 출신인데 빈의 자리에 올랐거든요.
이건 아들을 낳은 특권이라고 보면 되나요...?
후궁 품계나 내명부 이야기는 교과서에도 없고.. 인터넷으로 찾으려니 막막하네요.
혹시 잘 정리된 책 아시는 분 있으면 소개부탁드려요 ;ㅅ;
특히 인조부터 숙종때까지 자세하게 나와있는 걸로요.. (이때 내명부 역사가 참 재미있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