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어떤 이상한 사람이 즐거우려고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받고 추천조작, 댓글공작까지 감수해가면서 하겠냐"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어떤 사이트에 기업도 아니고 일개 개인 관리자가 디도스 공격 버텨가면서 버틸줄 생각이나 했을까요?
공안사범으로 조사하네 마네 하는 공격까지 버텨가면서, 오히려 유저들을 대신해서 손해배상 청구까지 해가면서 탱킹하는 운영자는 전후무후 할겁니다.
사이트에 대한 공격, 내부에서의 공격, 운영자에 대한 공격, 유저에 대한 공격까지 퍼부으면 금방 와해되고 흩어질줄 알았겠지만, 우리들은 생각보다 잘버텼고,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눈감고 모른척 하면 되는 세상에서, 상식. 원칙 한번 지켜보겠다고 버티는게 가끔은 미친 짓 같기도 하지만, 우리 조금 더 버텨봅시다. 지금까지도 잘 버텨왔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