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 모니터링 필요…신중히 검토해 조정계획 다시 정할 것"
"지난주 신규확진자 수 10% 가량 늘어…증가세는 완만"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권지현 기자 =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이날 "이번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 계획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증화율,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 관련 현안 대응 상황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16478?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