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시 넘어서야 코엑스에 도착해서 판타지 파티 줄 안 서고 들어갔어요. 꺄호~
근데 뭔가 안에가 너무 허전해서 좀 실망했음..... ㅠㅠ
안에 내부사진.... 휑하니....
무대옆 시몬의 의상실에 전시된 의상들은 다림질도 안되서 옷들도 쭈글쭈글...
피에로 마리오네트 가발을 정리도 안되서 산발이고....
타르라크 의상..... 전 진심 지금 막 동대문에서 천 떼와서 걸처놓은줄......
조조좀 더 실망.....
둘러보다 일러스트 구경하는 곳에 줄이 너무 길어서 던바튼 상점으로 갔는데... 카드가 안된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왜 덜렁 카드만 들고 온걸까.... 흐규흐긓규휴귷 ㅠ규 ㅠㅠ
허겁지겁 지하 1층에 현금 뽑아와서 재입장 하고 줄을 섰습니다...
아름다운 굿즈의 모습들.
그리곤
제가 사기 한줄전...... 10주년 기념 일러스트 집이 매진이더군요.....ㅁ니아롱나ㅓㅗㄻ나ㅓㅣㅚㅏㅓ놩노아ㅏ어ㅏㄴ몽아아ㅠㅠㅠㅠ
아니야 꿈일거야 ㅠㅠㅠㅠㅠ
결국 나오 과장 님만 업어왔습니다.....
아름다운 나오의 자태......
그리곤 우울한 마음으로 일러스트 보는 줄에 섰습니다.
마침 무대쪽에서는
조각난 제 마음을 때려부셔줄 퍼거스의 브금이 나오더라구요..
감상하고 있었는데
뒤에 두 남성분이 이 노래가 퍼거스가 아닌 던바튼의 아이데른의 브금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어서
정정해주고 싶었지만 전 소심한 A형이니 참았습니다...
브금이 끝나고 무대 코스프레 행사를 했습니다.
기억나는건 상받으신 마스터 쉐프분과 마하분 코스하신분.. 멋져요 상받으실만 했어요 ㅎㅎ
특히 마스터 쉐프분은 참 싱크로율이... 엄청 났어요. 볼록 나온 배 마저 똑같았습니다.....
기다리다 도착한 일러스트 쪽 ....
처음부터 2008 정도까진 홈페이지 가면 쉽게 볼수있는 일러스트들이라서
조조조조조금 실망.......
뒤에서 못보던 설정자료들이 나와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근데.... 일러스트 보는 도중에 온게임넷에서 나오신 분이 제 뒤에 있는 남성분을 인터뷰 하겠다며
같이 가시더라구요.... 그 남성 분과 인터뷰가 끝난후엔 제 앞쪽에 있던 여성분과 인터뷰.......
뭐지... 이 묘하게 기분나쁜 기운은..........
그리곤 끝쪽에서 일러스트 보는 사람들을 찍고계시던 관계자분.....
한분씩 플레시터트리면서 찍으시더라구요...
저를 사진 찍을 타이밍에....
다른곳으로 이동..
그나저나 일러스트 쪽에서 줄 정리하는 스텝 두분이 참 잘 생겼.....
아... 말이나 걸어볼걸 ㅠㅠㅠㅠ
위에는 판파 입장시 나누어 주는 봉투속에 들은 물품들입니다...
제 지향색은 보라색이라 풍선 색 보라색을 받고싶었다능... ㅠㅠ 뒤에 케릭터들 사진같은건 스티커와 엽서 입니다.
를.....끝으로 뭔가 좀 허무하고 슬픈 2014 판타지 파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