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도 짐작하셨겠지만, 오늘은 각종 드라마에 등장하는 아역배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역배우들이란 귀엽고 깜직한 행동거지와 뭇 사랑스러운 얼굴로
외드를 감상하는 우리네들을 훈훈하게 만들며 지친 심신을 치유해주는 천사같은 존재들이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마의 16세라는 고비를 넘기지 못한 수많은 아역배우들은 우리에게 좌절감과 고통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걱정은 재쳐두고! 오늘만큼은 오늘의 미소년 미소녀를 감상하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하지 않습니까!
1. 리노 페시올리
(로빈 아린 in 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에 로빈 아린으로 열연(이라고 하기엔 공기비중...)
하고 있는 리노 페시올리.
2000년 생으로 한국 기준 15살, 만으로 13살이다.
돌아오는 29일이 생일이라는 듯.
첫등장했던 왕좌의 게임 시즌 1에서는 만 10세였던 셈.
브라질에서 태어나 4살 떄 런던으로 이사했다고 하네요.
왕좌의 게임 이외에 다른 영화에도 출연한 듯 합니다.
그러나 최근 얼굴이 점점 길어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눈에 확연히 띄어서
미래가 약간 두려운 배우.
이 배우 말고도.....
역변 하면 생각나는 그 분이 있죠?
한 때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2. 아이작 햄스테드 라이트
(브랜 스타크 in 왕좌의 게임.)
여자보다도 더 예쁜 얼굴!!
오똑한 코! 앵두같은 입술! 붉은빛 뺨과
부드러운 갈색 머리, 동글동글한 귀염상으로
무수한 여성 출연자를 제치고
'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예쁜 사람'
으로 꼽히며 여성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귀요미 브랜 스타크.
그러나 시즌이 거듭함과 함께 변모하는 얼굴을 보여줘
믾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결국 마의 16세를 넘지 못하고 급기야는.....
! 충격주의 !
음....네...
아이작 햄스테드 라이트는 1999년 4월 9일생인데요.
11살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과 연기의 밸런스를 잘 조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부디 잘.. 커줬으면... 좋았을텐데..... (크흑
3. 미란다 카라벨로와 마디슨 카라벨로
(마리 드부아 in 미디엄)
어? 왜 같은 배역에 배우가 두 명이냐고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을텐데요.
아직 눈치 못 채셨다고요?
배우의 성을 보세요. 똑같죠?
두 배우는 쌍둥이랍니다.
미드의 경우, 어린이의 근로시간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오랜 촬영이 필요한 드라마 특성 상,
어린아이 역에는 이렇게 쌍둥이를 쓰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미드 미디엄에서 영매가족 중 귀염둥이 막내로 나오는 마리 드부아.
영매 가족답게 막내인 마리까지 영적인 능력을 타고나서
종종 대박주식을 예측하거나 유료 케이블 만화 채널을 공짜로 보는 등,
귀여운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평소에는 쌍둥이 자매 모두 안경을 쓰고 생활하는 것 같네요.
훈훈하게 예쁘게 커가는 것 같아 기쁘네요.
4. 오브리 앤더슨-에몬스
(릴리 터커-프리쳇 in 모던패밀리)
시트콤 추천글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모던 패밀리!
모던 패밀리에는 수많은 아역이 등장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다음 기회에 소개하도록 하고,
오늘은 특별히 막내인 릴리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베트남에서 입양해온 소녀로 나타나는 릴리,
사실 릴리의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대사를 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해서 시즌3에 교체 된 배우인데요,
이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시즌2의 아가가 폭풍성장한 줄 알고 놀라시기도...
참고로 시즌1,2의 배우였던 아기들도 쌍둥이 배우랍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듯 던지는 대사 한 마디 한마디가 일품.
쎈캐로 자라날 듯 합니다.
아시아인임을 이용한 개그도 은근히 보는 맛이 있어서,
약방 속의 감초 역할을 해주는 캐릭터!
5. 자레드 길모어
(헨리 in 원스어폰어타임)
엄마 찾아 삼만리의 주인공!
똘망똘망하고 귀염성있는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으로
톡톡히 인기 몰이를 하고 있!! 다기엔 드라마 인지도가 딸리지만
좌우지간 귀여운 헨리 군입니다.
자!! 여러분 귀엽지 않나요??
사랑스럽죠!! 귀엽죠!! 잘생겼죠!!
우리 모두 원스어폰어타임을 보는 겁니다!!! (흥분)
...자, 진정하고, 자레드 길모어군은
2000년 5월 30일 미국 생이라네요.
Without trace라는 영화로 2008년에 데뷔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 배우는 어떻게 변했나 보실까요?
코가 뭔가 커보이게 캡처됐지만 별로 나쁘지 않습니다.
브랜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아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찍어주고
마의 16세를 넘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은 외드게의 정신적 지주....?격인
닌자 아리아로 마무리!
(근데 아리아도 요즘들어 거산사 버금가는 폭풍성장을 하는 듯한 기분이.....)
다들 아리아에 대해선 잘 아실테니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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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외드게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별 거 없는 프로젝트지만(...)
외드게에 질적으로 우수하고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고,
외드게의 인구수와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어디까지나 제 욕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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