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7322980&select=title&query=&user=&reply=
-엠팍 금연과 운동님 글-
이번 ㄹ혜사태로 민주당의 부울경지지가
일시적인 반짝효과를 가져왔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
추이를 보는데는
좋은 갤럽을 참조하자면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터지기전 조사를 보죠
2016년 9월 9일 조사에서
민주당의 서울지지율과 부울경지지율은
27프로-24프로입니다
새누리당의 서울-부울경은
34 - 40
2016년 10월 14일 조사에서
민주당의 서울-부울경 지지율은
25-29로 부울경이 더 나왔고
새누리의 서울-부울경은
25 - 31프로 입니다
즉, 게이트 이전에도
일부 보수의 결집세가 부울경에 약간남아 새누리의 지지율이 서울보다는 약간 높았을뿐
부울경의 추이가 서울을 따라가고 있다는것을 확인 가능하죠
이게 무서운겁니다
오늘자 조사는 민주당
서울-부울경이 48 - 39
바른당 4 - 5
자유당 11 - 13입니다
부울경은 보수세가 강한 서부경남을 포함하고 있어서
코어인 동부경남에서는 40프로가 넘을 겁니다
또한 바른당과 자유당지지율이 서울과 차이가 거의 없어요
총선이후 부울경은 서울과 비슷한 추세로 같이 움직입니다
이유는 지역투표 성향을 보이던 중도층이 확실히 넘어오고 있기 때문이고
보수가 최대로 결집해도 예전처럼 과반먹는건 불가능해요
보수당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이게 뉴스화가 되면 그나마 남은 pk지지유보층도 밴드왜건 효과로 민주당지지로 결집합니다
서울과는 다르게 지방은 중도층이 한번 결정을 뒤집으면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시적인 이탈이 아니라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이게 보수가 가장 무서워 하는 사태에요
그래서 무조건 문재인을 막아야되고 싹을 없애야 합니다
문제는 한경오도 이런 흐름을 모르쇠하고 있고 그래서 더 나쁜 놈들입니다.
-----------------------------------------------------------------------
덧붙이자면
갤럽에서는 문재인 지지율, 더민주 지지율이 항상 낮게 나왔습니다
총선 이후.... 최순실 터지기 전까지 문재인지지율, 더민주 지지율은 다른 조사기관보다 항상 낮게 나왔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추세만 보고 무시하면 됩니다.
각설하고
문재인의 진정한 힘은 부울경에서 나옵니다.
더민주 전국 정당이 될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서 나옵니다.
부산이 야도로 변하는 이유는
물론 이명박근혜의 삽질도 분명 존재하지만
노무현,문재인이 욕먹고 비야냥 들으면서도 부산에 투자한 뚝심이 큽니다.
노무현이 씨앗을 뿌리고 문재인 조금씩 수확하는 중이지요.
총선에서 8석 PK에서 당선됐지만..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안철수계,박지원류들이 2012년 총선때 실패한걸로 비아냥한거 생각 하면 ㅂㄷㅂㄷ)
결론적으로 말하지면 김대중,노무현이 그토록 바란 더민주의 전국 정당화....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이 경선 승리하고 대선 승리한다면..앞으로 부산 울산 경남은 민주당의 텃밭이 될겁니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인한 일시적 지지율 변화가 아닌...근본적인 밑바닥 정서의 변화 말입니다.
수구보수들이 문재인을 그토록 무서워하는데는 여기에 있는겁니다.
수구보수들은 지역주의로 먹고 살았습니다. 근데 그 젖같은 질서가 완전히 문재인으로 인해 박살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종편들...아니 모든 언론들(한경오포함)이 침묵하지만........국민들....알만한 사람은 압니다.
PK가 변하고 있고 그 변화는 한국 정치 페러다임을 바꿔 놓고 있다는걸. 그리고 그역활을 현재 문재인 아니면 힘들다는걸요.
한국 지역주의 정치에서 PK의 변화, 더민주의 전국정당화는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수구보수기득권의 몰락을 의미하고
따라서 어떻게든 문재인을 비토하고 죽여야 하는것이지요.
그게 안되면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를 뽐뿌질해서 분열을 노리거나
대연정 또는 이미 적폐 대상이 청산되었다고 얘기하는
수구 기득권과 손잡을 여지를 주는
후보에게 매달릴수밖에요.
안희정, 이재명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당신들은 아직 때가 아닙니다.
고지가 바로 앞입니다.
경선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절대 다수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이겨야 합니다.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독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