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의 닉언금지, 친목질 금지가 오랜 역사에서 경험적으로 생긴 문화라는건 알겠습니다.
그러나 친목질, 네임드 등도 때론 순작용도 있긴 해요~
단!!! 굉장히 성숙한 네티즌 정신이 동반되어야 겠죠.
네임드라는건.... 네임드 회원이 될 정도의 커뮤니티 기여도나, 스스로 네임드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친위대(?) 형성을 스스로 막을 줄 아는
인내와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회원이 내심 인정할 정도의 좋은 활동을 보여주는 회원이 네임드라 불리울만하죠.
그리고 친목질도... 가벼운 친목질을 통하고, 배타성이 없이 소외된 회원들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전체의 유대감에 부응한다면 좋죠.
그런데 저도 카페나 여러 사이트 전전해봐도... 실제론 고수나 네임드들은 나서지 않아서 은둔하고 지켜보며 필요할때만 나서는 와중에,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와서 친목질을 조장하며 뻘글 등으로 도배하고, 여럿이서 인위적으로 네임드를 만들며 운영주체에 반항하며 집단(?)의 횡포를 부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부정적 의미의 친목질과 인위적 네임드죠...
제가 볼땐 오유에서 네임드는 운영자인 바보님 정도??? 그런데 규모에 비해서 바보님을 보좌할 네임드들은 보이질 않아서...
바보님이 바보짓(?) 하면서도 어렵게 운영하는게 오유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네임드 형성할때도 사실 연령층에 따라서 네임드 형성 방식이 좀 다르더군요.... 또 네임드가 자신만 옳다고 주장만 하는 경우도 많고요..
진정한 네임드는 항상 열린 맘으로 귀를 열어놓고 다른 이의 작은 의견도 귀담아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