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자다가 바람이 넘 무섭게 불어서 새벽에 깨어서 시간 보는데 폰이 이상하더라구요. 오른쪽 모서리가 들떠서 빛이 새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사설 수리하러 갔더니 액정은 깨져있던거고 배터리가 부풀어서 들떴다며. 배터리 교환은 시급하다 하더라구요.
제가 봐도 잔뜩 부푼게 위험해보이길래 오만원. 액정은 십만원주고 교환했습니다. 아직 할부금 이십만원 남았는데. 앞으로 이년 더 써야겠어요.
아이폰 6으로 바꾸려던 부푼 꿈은 저 멀리
버려버렸습니다. ㅠㅡㅠ 아. 정말 속이 쓰려요.
직장에서도 하루종일 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그래도 고치고나니 새폰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네요. ㅠㅡㅠ
아주아주 좋습니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