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출구 밑에서 만나서 거래를 했는데 큰 종이가방에 뾱뾱이로 둘둘 둘러서 가져오셨더라구요
거래전 문자할때도 여성분이신것같고 친절한것같고 (여기서 제가 바보였던걸까요 ㅠㅠ) 띡 주시길래 서서 그걸 다 풀어서 컴터키고 소리나는지 영상잘나오는지 뭐 이런거 확인도 못하고 돈을 드렸습니다. 강남역 그 인파속에서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만 믿고 (판매자가 굉장히 이뻤다고 한다) 거래를 마치고 집에 왔죠....
완전 초기화되어있어서 그래두 사기는 안당했그나 하며 안심하고 드라이버를 다 깔았습니다. 근데 소리가 안나는겁니다!?! 스피커에서...
내가 ㅂㅅ이라 드라이버 설치를.잘.못했나... 물어볼 지인도 없고해서 그대로 시골 부모님댁으로 갔습니다. 그저 드라이버 문제인줄만알고... 이어폰 끼니 소리는 나더라구요 그래서 여태까지 그렇게 사용했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