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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가져올 경제적 손실 추정치
게시물ID : mers_8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2
조회수 : 14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0 02: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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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노유진에 메르스와 관련된 경제적 손실분을 언뜻 언급한 부분이 있길래 조금 검색을 해보니 모건 스탠리의 Sharon Lam이라는 경제학자가
한국의 이번 메르스 사태가 가져올 경제적 타격을 예측한 기사가 있더군요. 

이 경제학자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 메르스 사태가 한 달 안에 진정될 경우 소매업 매출 감소(10%), 외식업 매출 감소(15%), 
관광객 감소(두달 간 20%) 등으로 인해 연간 GDP의 0.15%(약 2조원, 2013년 기준)이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screen-shot-2015-06-08-at-75905-am.png

하지만 만약 이 사태가 통제불능으로 이어진다면 한국 경제가 불황기로 접어들 수도 있으며 연간 GDP가 0.8%(약 11조원)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예를 들며 메르스 관련 부정적 언론 보도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소비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적 악순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직 사태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는 것도 아니고 사상자가 속속 늘어나는 형국에 경제적 득실을 따지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만약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는대로 정부의 비밀주의가 대형 의료법인의 영업 불이익을 고려했던 것이라면,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경제활동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일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businessinsider.com/mers-south-korea-consumer-sentiment-economy-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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