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25살먹은 남자사람임
부산 지하철 2호선에서 겪은 일인데
때는 내가 고딩때니깐 7년전일인데
고딩친구들이랑 동의대역에 자취하는친구 만났던가? 오래되서 정확한 기억은안나지만 놀다가
집에갈려고 덕천쪽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음
(참고로 지하철역이 덕천-구명-구남 - ~~~~ 주례 - 냉정 - 개금 - 동의대역 - 가야 - 부암 - 서면 )
그런데 냉정쯤 가고있는데 친구한놈이 동의대역 가운데 벤치에서 쉴때 폰을 흘린거임 (어떻게 흘렷는지 기억은안나지만 벤치에서 잃어버렸다는걸 인지함)
그래서 전화하니깐 여대생이 전화받더라고 동의대역쪽에 있으니깐 가지러 오래 폰준다고 그래서 친구3명에서 집가고잇엇는데 냉정역에서 내려서 계단올라가서 반대편으로 갈아탓지 다시 돌아갈려고 그때 지하철에 경비가잇엇는데 저희 지하철 잘못탓다고 반대편으로 갈께요 허락받고 요금내는곳을
건너뛰어 갔음 3명이서 (냉정역은 바로갈아탈수있는곳이 아니여서 요금소를 반드시 지나야 반대편으로 갈수있음)
그리고 내려가니깐 바로 지하철이오더라고 그래서 아싸하고 바로탔는데 분명히 동의대역으로 갈려고 반대편으로 탔는데
그지하철은 냉정을 지나 주례쪽으로 즉 덕천방향으로가는 지하철이였음...
셋이서 벙쪄가지고 뭐지 시발 하다가 다시 주례를가서 지하철갈아타서야 동의대역으로가서 핸드폰찾음
다행이 찾긴햇는데 셋이서 아직도 그날을 잊지못하고 항상 무서운얘기할때마다 얘기하는 단골이야기임 .
과연 동시에 셋이서 뭐에홀려서 그래됬을까? 7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