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
****21'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분이 모 후보에 대해 욕하고 막말하는 글을 썼길래,
이러다가 고소미 한번 당해보시고 싶으십니까 하고 댓글 썼더니 글 삭제하고 튀셨네요.
이분 이번이 제가 아는 것만 두번째입니다.
저번에도 이러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미 당할 거라고 댓글 다니 글삭하고 튀셨었죠.
(혹시라도 나중에 오리발 내미실까봐 이번 글, 저번 글 다 캡쳐해두었습니다)
고소미 두려우십니까?
그러시다면 그걸 감당할 용기도 없으면서 왜 그 두려운 짓을 하셨나요?
근거 있는 비판과 지적은 건전하지요.
하지만 아무 근거 없이 인신공격에 막말에 과거까지 들먹이면서 명예훼손적인 발언과 욕설만 남기시면..
나중에 민사든 형사든간에 도대체 어떻게 책임지시려 합니까?
오지랖스럽지만 이분 참 걱정되는 분이시네요.
그런데 사실 '****21' 아이디 쓰는 당신이 그렇게 쓴 글로 사법적으로 불이익을 받던 처벌을 받던 그건
어찌보면 진짜 사소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탄핵도 아직 안된 마당에 당신이 쓰는 그 막말 가득한 글들이
같은 야권후보와 그 지지자들끼리 마음에 서로 스트레스와 상처를 주다가
만약 야권이 실제로 분열하게 되면 어떻게 책임지실 겁니까?
그런 결과가 실제로 절대 발생하지 않길 바라지만
혹시라도 만에 하나 정권교체에 지장이 발생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에 대해서 책임을 어떻게 질 겁니까?
그렇게 되면 당당하게 본인은 책임이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하긴 '고소미' 걱정 댓글에 바싹 쫄아 5분도 안되서 글삭하고 튀시는 멘탈에게
책임지겠다는 얘기를 기대하는게 불가능해 보이긴 합니다 ㅉㅉ
......
그러니 다시는 제발 막말하고 심하게 인신공격하는 글은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쓰고 싶으시면 민주시민으로서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누리시되,
자신의 발언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당당하게 감당할 각오로 쓰세요.
아시겠어요?
반복되는 일에 안타깝고 가련한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일자도 안나온 이 마당에 같은 야권지지자끼리 제발 이러지 맙시다.
우리 제발 금도는 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