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캠페인 - 리치 왕의 탄생 下]
켈투자드는 군단의 계획 3단계는 세계수 놀드랏실을 파괴하여 아제로스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이며
리치 왕의 계획은 바로 그것을 막는 것이라고 아서스에게 설명함
이리하여 켈투자드와 아서스는 칼림도어로 순간이동하여 일리단과 접선, 굴단의 해골에 대해 말해줌
리치 왕은 강력한 악마 사냥꾼인 일리단을 도와 티콘드리우스를 죽여 자신의 대한 감시를 약화시키고자 했던 것이었음
얼마 후 리치 왕의 계획대로 군단은 패배하고 아키몬드는 죽었지만
로데론에서 스컬지들을 관리하던 공포의 군주들은 그 사실은 전혀 모른 채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음
그런 그들 앞에 아서스가 나타나 군단은 패배했으니 자신이 스컬지를 접수하겠다며 공포의 군주들을 쫓아냄
하지만 아서스가 로데론을 먹자마자 리치 왕이 아서스에게 급히 SOS를 날림
완성되지는 못 했지만 일리단이 건 노스렌드의 빙하를 녹이는 주문으로 인해 자신을 가둔 얼음이 갈라져
힘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어서 와서 구해달라는 것이 리치 왕의 주문이었고
아서스는 바로 노스렌드로 갈 채비를 하기 시작함
한편 리치 왕의 힘이 약해짐에 따라 실바나스를 비롯한 일부 언데드들이 자신의 의지를 되찾았고
이를 기회삼아 밴시 여왕 실바나스는 복수를 시도함 (코드 스컬지 - 반역의 실바나스?)
자신의 시체를 찾은 실바나스는 거기에 빙의해 실체를 지니게 되었고
아서스를 함정에 빠뜨린 뒤 마비 독을 바른 화살을 쏴 아서스를 꼼짝 못 하게 만든 실바나스가
단검으로 막타를 치려던 찰나 켈투자드가 나타나 아서스를 구해줌
이에 아서스는 로데론을 켈투자드에게 맡기고 본인은 곧장 노스렌드로 향함
자유의 몸이 된 실바나스에게 공포의 군주 베리메리파ㅅ... 바리마트라스(Varimathras)가 찾아와
자신들과 같이 힘을 합쳐 스컬지를 몰아내고 로데론을 지배하자고 제안했으나 실바나스는 이를 거절함
빡친 바리마트라스는 군대를 모아 실바나스의 언데드들을 공격했지만 완패 당했고
다른 공포의 군주 발나자르(Balnazzar)와 데서록(Detheroc)을 물리치도록 돕겠다며 투항하여 실바나스의 부관이 됨
[불타는 군단을 배반하고 실바나스의 편에 선 공포의 군주 바리마트라스]
이어서 실바나스는 가리토스의 군대를 조종하고 있던 데서록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세뇌가 풀린 가리토스에게 공공의 적인 발나자르를 죽이는 걸 도와주면 로데론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함
이를 받아들인 가리토스와 연합하여 실바나스는 발나자르를 공격, 그를 사로잡기에 이름
"다 끝났다, 발나자르. 바리마트라스?"
"네, 여군주님?"
"그를 죽여라."
"하지만 여군주시여... 나스레짐이 나스레짐을 죽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종족을 배신한 몸이라지만, 그래도 이것만은..."
"이번이 네 충성심을 증명할 마지막 시험이다, 공포의 군주. 죽여라."
"감히 그럴 순 없지!"
(금방 바리마트라스가 발나자르를 죽이지만 사실 공포의 군주는 아제로스에서 죽어도 뒤틀린 황천으로 돌아갈 뿐임
때문에 발나자르와 앞서 죽은 말가니스는 와우에서 다시 등장함)
발나자르가 바리마트라스에 의해 죽자마자 가리토스가 한마디 함
"이제 네 볼일은 끝났다. 너희 같은 더러운 짐승들은 내 도시에서 나가..."
"저 자도 죽여."
"기꺼이."
실바나스를 이용하려다 이용당한 가리토스는 끔살당하고
로데론의 지배자가 된 실바나스는 자신들의 이름을 포세이큰(Forsaken)이라 한 뒤
로데론의 지하구역인 언더시티를 개조하여 언데드들의 나라가 된 로데론의 수도로 삼으며 스컬지에서 독립함
[포세이큰의 수도가 된 언더시티는 본래 스컬지가 개조하던 중이었으나 포세이큰들이 개조를 마무리하게 된다
언더시티에 있는 로데론 왕좌의 옆에는 아직도 테레나스가 살해당했을 때 흘린 피가 묻어있고
배경음악을 끄고 효과음을 최대로 올리면 당시의 상황을 재연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로데론에서 스컬지들을 몰아낸 실바나스는 자신들을 괴물로 만든 아서스와 리치 왕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포세이큰의 여왕이 된다]
한편 노스렌드에 도착한 아서스는 블러드엘프 부대의 공격을 받게 되고
캘타스와 대면하여 캘타스의 주인인 일리단이 리치 왕을 죽이기 위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됨
따라잡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던 순간 언데드 네루비안의 왕 아눕아락(Anub'arak)이 나타나
노스렌드 지하의 지름길로 가면 일리단을 쫓을 수 있다고 얘기해줌
아눕아락의 안내를 받아 고대신의 수하인 얼굴 없는 자(Faceless One)들과 온갖 함정들을 뚫고
지하의 미로를 통과한 아서스는 일리단 군대의 꼬리를 잡는 데 성공함
[네루비안의 왕으로 스컬지에 대항했으나 언데드로 되살아나 리치 왕의 수하가 된 배신자 왕 아눕아락
하스스톤에서 등장하긴 하지만 너프된 상태이다, 어째서?]
[고대신의 부하인 얼굴없는 자들은 개개인이 뛰어난 마법 능력을 지녔고 적의 정신에 간섭할 수 있다
와우TCG에서의 얼굴 없는 배후자는 바쉬르에서 등장하는 사령관 울톡이다]
마침내 리치 왕이 갇혀있는 얼어붙은 왕좌에서 아서스와 일리단은 결전을 치룸
(네가 그 소문의 B.../BalRa버리기 전에 닥쳐.)
혈투 끝에 아서스가 승리하였고 치명상을 입은 일리단은 부하들을 데리고 아웃랜드로 달아남
드디어 얼어붙은 왕좌에 도착한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리치 왕이 봉인된 얼음 덩어리를 부순 뒤
그 안의 투구와 갑옷을 입음으로써 넬쥴과 아서스의 영혼은 하나로 융합, 새로운 리치 왕이 탄생하게 됨
이렇게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리치 왕은 불타는 군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고
군단으로부터 독립하여 별개의 세력이 된 스컬지를 재정비, 아제로스를 침략할 준비를 시작함
[넬쥴과 아서스가 융합하여 새로 태어난 스컬지의 군주 리치 왕
그의 내면에 넬쥴과 타락한 아서스와 아서스의 마지막 인간성이 공존했으나
아서스가 자신의 인간성과 넬쥴을 없애고 넬쥴의 기억과 정신을 흡수해 완전한 리치 왕이 된다]
[보너스 캠페인 - 렉사르]
오크 부족의 분파인 모크나탈 부족(Mok'Nathal Clan) 출신이나 오크와 오우거와의 혼혈이라는 이유로 추방당하여
호드를 따라 아제로스로 왔다가 호드가 패배하자 칼림도어에서 방랑 생활을 하던 야수조련사 렉사르(Rexxar)는
어느 날 한 오크 그런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보고서를 전달하러 호드의 대족장 스랄과 만나게 됨
스랄은 아버지 듀로탄의 이름을 따 불모의 땅 북부에 듀로타(Durotar)를 건국하였고
그곳에 오그림 둠해머의 이름을 따 수도 오그리마(Orgrimmar)를 건설하던 중이었음
[야수들을 벗으로 삼으며 칼림도어를 떠돌던 렉사르]
[렉사르의 야수들인 곰 미샤(Misha), 멧돼지 킁킁이(Huffer), 와이번 레오크(Leokk)
이외에 독수리 메아리(Spirit)가 있으나 하스스톤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듀로타를 건국하며 오그리마를 건설하던 스랄은 렉사르에게 호드를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렉사르의 능력을 높이 본 스랄은 오그리마 건설을 도와달라며 여러 가지 부탁을 하였고
이에 렉사르는 검은창 부족의 정찰병 로칸(Rokhan)과 판다렌 양조사 첸 스톰스타우트(Chen Stormstout)와 함께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하며 활약하던 중 검은창 부족이 살던 메아리 섬에 인간 함대가 쳐들어오게 됨
듀로타 남쪽의 먼지진흙 습지대(Dustwallow Marsh)에 제이나가 건국한 테라모어(Theramore)가 있었으나
제이나와 스랄은 평화 협정을 맺었기에 렉사르는 진상을 알아내고자 테라모어로 향하여 제이나와 만남
알고 보니 메아리 섬을 공격한 인간 함대는 쿨 티라스 함대였고
제이나의 아버지인 대제독 델린 프라우드무어가 호드와의 평화를 원했던 딸을 이해하지 못한 채
테라모어를 점거하고 호드를 공격하려 했던 것
[렉사르의 전우 로칸과 첸 스톰스타우트]
[테라모어의 여군주가 된 제이나로부터 연락이 없자 델린은 직접 함대를 이끌고 제이나를 찾아내나
제이나가 호드와 친선 관계를 맺은 것을 보고 격분하여 호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제이나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온 렉사르와 일행은 스랄에게 쿨 티라스 함대가 공격해올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스랄은 전투를 위해 렉사르에게 호드의 일원들을 규합하라 명함
렉사르는 바로 타우렌의 대부족장 케른 블러드후프를 도와 켄타우로스에게 납치된
케른의 아들 바인 블러드후프(Baine Bloodhoof)를 구출하여 타우렌의 지원을 약속받았고
이어서 먼지진흙 습지대의 돌망치 부족(Stonemaul Clan) 오우거의 족장과 결투하여 승리하여
돌망치 부족의 족장이 된 동시에 돌망치 오우거들을 참전시킴
[렉사르의 도움으로 켄타우로스들로부터 무사히 구출된 바인 블러드후프
이를 계기로 타우렌은 호드의 맹우가 된다]
스랄은 호드의 전력을 강화시킨 공이 큰 렉사르에게 호드의 용사라는 칭호를 내렸고
호드 군대는 곧 렉사르를 선봉으로 하여 쿨 티라스의 전초기지를 무너뜨렸고
테라모어까지 진격하여 델린을 처치하는 데 성공함
호드의 위협을 물리친 스랄은 렉사르에게 오그리마에서 같이 살 것을 권유하였으나
렉사르는 정중히 거절하고는 스랄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와주겠다며 다시 칼림도어의 황야로 떠남
[후일 렉사르는 호드를 따라 아웃랜드로 가서 모크나탈들을 위협하는 오우거와 그론들을 물리치게 된다]
[곧 렉사르는 아버지인 레오록스와 재회하게 되지만 혼혈이라는 것과 호드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아직 인정을 받지는 못 했다
근데 레오록스가 오크이므로 렉사르의 엄마는 오우거란 말이 된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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