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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잠시 잤는데.....
게시물ID : panic_84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yang댱
추천 : 6
조회수 : 24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11 18:22:34
시험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동안 못잔 만큼 자율시간때 잤거든요.
그러다가 악몽을 꾸었는데...누군가가 계속 절 부르더라고요.
저는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길을 옮겼는데 보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어요.....

엄..일단 먼저 설명하자면..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집에 혼자가는거라서 도중에 길을 잃었는데....
그러다가 어떤분의 도움으로 엄마께 전화가 갔고 저기 벤치에서 앉아있으면 엄마가 오신다는 말씀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기다리는 와중 어떤 놈이 제 옆에 앉고서는 혼자있냐, 엄마는? 이런식의 질문을 계속 하다가 자기가 길을 모르겠는데 어디 좀 가자 라고 하는 순간에 다행이 엄마가 오셔서..

7년이나 되었지만 그때 그 아저씨의 얼굴, 복장등을 제가 아직도 기억 하거든요ㄷㄷ...
하여튼 절 꿈속에서 부르던 사람이 그 아저씨.....
그때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계속 웃으면서 저한테 오더라고요...
막 도망은 쳐야하는더 다리는 안움직여서 울었는데  갑자기 꿈에서 깼어요....
고개들고 보니깐 친구들이 괜찮냐고 물어봐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깐
제가 진짜 끙끙거리면서 뭐 불편한듯이 계속 자고 있었데요.
그래서 큰일난줄 알고 바로 깨워주었더군요.... 

요즘 너무 피곤했나...ㄷㄷ 하여튼 소름끼쳤네요....
원래 악몽이나 가위는 잘눌리는 편인데 학교에서 이런 꿈 꾼거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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