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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4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3/20 10:54:43
시조한 수 4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 삼경일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지 모를지
다정도 병인양 잠 못 들어 하노라.
조선시대 유명한 학자
이조년은 학자이면서
정치가였던 사람이고 당시
힘과 시국에 상대에게 밀려
고향으로 낙향하여 살면서
한양의 임금님을 그리는
마음을 노래 한 것으로
어느 해는 대학 입학시험의
시험문제로 출제 되었습니다.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세력다툼에서 밀리면 낙향을 했고
그리고 임금님을 그린다고 했지만
사실은 권력을 그리워했습니다.
권토중래( 捲土重來 )를 하려고
애를 쓰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이가 많았던 시절 이야깁니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에서 멀어지면
그들은 불안하고 초조해 하면서
권력을 되찾으려고 애썼습니다.
요즈음 그러한 사람들 중에
뜻하지 않았던 복병이 나타나
낭패 당하는 꼴을 보기도 합니다.
그들이 지금에 와서야 평소에
올바른 생활을 했다면 정당하게
살았었다면 후회를 할 것입니다.
또 한편의 시조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곳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마음 같아 울어 밤길 예놓다.
세조에게 단종을 유배시키라는
명을 받고 첩첩산중 영월로 가던
왕벙연이라는 관리가 단종의
안타까운 마음을 읊었습니다.
삼촌에게 권좌를 강탈당하여
억울하고 답답했던 그래서
자신의 처지와 온 세상이
원망스럽던 시절 단종은
한양 하늘만 바라보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면서
한양에 두고 온 부인 생각에
권력이 원망스러웠을 것입니다.
따르던 관리들도 귀향을 가거나
낙향을 해서 권력을 다시 찾을
방법도 없었던 시절입니다.
권력의 무서움이나 허무함에도
단종은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누가 언제 보아도
정당하고 바른 가치라고 말 할
절대적 기본적 가치가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일생을 살면서
그 기본을 지키며 살면 된답니다.
옛 어른들 말씀에 부자는 삼대를 넘기 힘들고
권력은 십년을 지키거나 넘기 힘들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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