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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4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3/19 10:13:23
행 복
幸 福
잠자리를 털고 가족 얼굴을
볼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분주하게 돌아가는 집 안의
아침 풍경 보고 웃을 수
있음이 행복이랍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활짝 열고
맑은 하늘을 보며 크게 기지개
할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정해진 일정표 따라 아침 시간이
원만하게 흐르는 것을 보며 아무런
탈 없이 이런 저런 조건 따지지 않고
평상적인 일상생활에 젖어
들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출근길에 낮 익은 얼굴이나
직장동료를 만나 웃으며 목례
할 수 있음이 참다운 행복입니다.
행복은 늘 우리 주변에서
우리들과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만나고 생각해 주기를 원합니다.
감 수 성
感 受 性
같은 시간 같은 조건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그 느낌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조금씩 다르답니다.
작은 기쁨도 크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큰 기쁨도 덤덤하게 넘기는 사람도 있고
감정 표현이 느린 사람도 있답니다.
학자들은 말하기를 느낌이라는 것이
다른 말로는 인간의 감수성이랍니다.
우리가 사는 이웃에는 감수성이 아주
예민한 사람과 대범한 사람이 있답니다.
감수성이 덤덤한 사람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거나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감수성이 좀 더 풍부하게 된다고 합니다.
감수성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모든
것들을 나타내는 정신적인 활동이랍니다.
세상을 살면서 감수성이 덤덤한
사람보다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삶의 기쁨을 더 많이 맛 볼 수 있답니다.
울화증
옛날 어른들 말씀이 가슴이 답답할 때는
깊은 산으로 가서 크게 소리를 내거나
실컷 울거나 크게 웃고 오라 했답니다.
옛날 어머니 말씀 들어보면
가족들에게서 받는 제일 무서운
아픔이 가슴 답답한 울화였답니다.
누구에게 말을 할 수도 없고
누군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하기 벅차서
생기는 가슴 답답증이 울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족들 얼굴 보며
웃을 수 있다는 것 얼마나 큰 행복인가
우리는 그 행복을 잘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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