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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이 100000원으로.....
게시물ID : freeboard_775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꼼댕아
추천 : 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4 12:07:50
제목 참...학생 때부터 늘 고민고민 짓기 짜증났는데ㅠ

자유롭게 글쓰려해도 제목을 지어야하다니ㅠㅠㅠ 무튼...

전 여태 눈팅하던 24살줌마징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직은 살기좋은 나라구나 하는일이

저한테도생긴거같아서요ㅎ.ㅎ

얼마전 고운맘카드를 분실했는데 (사실 잃어버린줄도모르고ㅠ)
신랑과 장을보던중 저한테 있지 않은카드로 15000원이
결제가 되었다고 문자가 띠로링,

집에와서 살펴보게됬는데 자동이체가된건지 

막막 카드사에전화해보니 어느 한골프장에서
결제가 됬다고 하더군요ㅡㅡ...

카드사에다가두 내가쓴게 아닌데 찾을수있는것이냐고
물었지만 자기네는 분실신고와 어디에서 결제된것인지만
알수있다고 하여 알겠다고 하구 전화를 끊었습니다


신랑은 카드관리 못한사람이 잘못이라며
만오천원인게 다행인 줄 알라고 
솔직히.. 금액도금액이고 잃어버린 나도 잘못이지만
난 외출을 잘하지 않았으며 내카드는 신랑이 잘들고 다닌다는거ㅡㅡ
한소리 하고싶었지만 걍 참았음

그래도 남의 카드를 함부로 쓰는게 더잘못이니까
경찰관님께 저나해서 물어보까? 하고 전화를 했더니

여자가 받았음
금액도 적은데 그런건 못찾는다며
뭐 방법같은거도 안알랴줌 하고 넘겨버리는게 아니겠음?
여기서 빡쳐서 경찰이고 남의카드 쓴사람이고
다 혼났으면 하는생각에 사이버민원을 넣었음

시간이 지나고...좀 마니지났어유...
경찰남자한테 전화가오더니 골프장 가보셨다고
씨씨티비는 날짜가 지나서 확인이 안됬지만
사장님이 알고계신다고 다시오시면 연락받기로 했다고함

알겠다구 기다리는데 오늘 그 카드쓰신분이 전화를
주신거임  오오...전화를 받을 줄이야.,

울아부지 뻘이셨는데 나으 카드가 본인차?에 있었고
카드가 워낙 많아서 그냥결제를 한게 이렇게 될줄몰랐다며
사과를 하시는데 감사했오유♥

사과가 이렇게 화를 풀리게 하는 좋은 말일줄이야
식사대접까지 해주신댔지만 아가가 있어 외출이 어렵기에
마음만 받겠다구 하구 만오천원을 받기위해
계좌를 드렸는데 한참있다 확인하니

십마넌....이 입금...
문자를 보냈는데 위로금처럼 사용하시라기에

울아가 이쁜선물 사주고 착한 아저씨께서 선물 주신거라구
얘기한다고 했다는  얘긴데...


쓸데없이기네요ㅠㅠ

허허참 무튼 아직 세상은 살만해오유♥
돠주신 경찰관남자분 골프장사장님 울아가 용돈주신 아저씨

모두모두 감사합니당ㅎㅎ

음...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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