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좌충우돌하는 사람이 있었다. 남을 비난하고 다투고 끝없이 의심하는 사람이다 다투고 나서는 항상 하는 말이 "나는 뒷끝이 없는 사람이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아무일 없던 것처럼 지내자고 말한다 자신의 두려움과 이기심으로 만만한 사람을 뒤 흔들어 놓고 아무렇지 않게 지내잖다 가끔 몸서리 치게 싫을 때가 있다 아주 많이 미울 때가 있다. 으이그 내가 참지라며 참아 내지만 마음 속엔 서운함을 어쩔 수 없다 어떻게 뒤끝이 없을 수가 있는가? 당한 사람은 이미 마음의 상처도 입고 만나기가 겁이 나는데... 좌충우돌하고 뒤끝이 없으신 분들 두려움과 이기심을 조금 줄이고 참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