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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한수
게시물ID : lovestory_84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3/12 10:27:01
시 조 한 수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내려놓고
물처럼 살다가 바람처럼 가라하네.
 

지금 여기 적어놓은 시는
아주 오랜 옛날 탐관오리 날뛰는
정도가 날이 갈수록 더해지자 흉흉한
 

민심을 어찌 활 수 없음을 한탄하며
깊은 산으로 들어간 이름 없는
어느 고승이 남긴 시입니다.
 

세상은 누구나 같은 모습으로
똑같이 동등하게 살 수 없는 곳
 

다른 사람보다는 내가 무언가
다르고 더 좋아야 만족합니다.
 

세상은 그러한 욕망을 가진 사람들과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날마다 발전 하는 것이랍니다.
 

변화와 발전이 바람직하지만
인간 본성을 잃으면서 까지
 

발전 하는 것 우리가 생각을
참으로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말하기는
모든 사람 똑같이 최우선 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중심은 내가 되길
간절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옛날 정승이라고 존경 받던 사람은
고관대작이던 정승 자리를 버리고
 

한양에서 동떨어진 고향으로
낙향 하면서 노래했습니다.
 

가노라 삼각산아
디시보자 한강수야
......
 

시절이 어수선하여
돌아오기 어려워라. “
 

다툼으로 남의 생명을 잃게 하고
자기 벼슬은 꼭 지켜야하는 세상.
 

옛날이나 오늘이나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의 양심을 생각해서 랍니다.
 

시절이 시절이고 때가 때인지라
곳곳에서 주변의 민초를 위하여
 

자기 한 몸 모두 바쳐서라도
봉사하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민초들이 모른다 해도
척보면 속이 보이는 일인데
 

사실은 권력이나 큰 힘을
갖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자기 힘을 만들어서 한번 흔들려는
그런 것이 빤히 들여다보이는데
그의 말은 봉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날 가볍게 생각하고
저지른 못된 짓이 오늘에 와서
발목 꽉 잡고 앞길을 막습니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일 일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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